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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11

진정한 Win-Win전략의 M&A 출근길의 천원김밥 출근 시간이 빠듯한 바쁜 직장인에게는 천원김밥이 더없이 든든한 아침식사입니다. 저도 매일 역 앞 분식집 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몇 달 전, 그 분식집에 경쟁자가 생겼습니다. 역 계단 앞에 작은 좌판을 벌이고 김밥을 파는 아주머니가 등장한 것입니다. 김밥을 담아 다니는 아이스박스도 초라하고, 못지않게 행색도 초라하고, 더구나 소아마비라도 앓으셨는지 다리를 저는 아주머니였습니다. 하루는 호기심으로 그 아주머니의 김밥을 아침으로 먹었는데 저 같이 맛에 둔한 사람도 차이를 느낄 수 있을 만큼 맛이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단골손님도 조금 생긴 모양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의 출근길이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아주머니 김밥을 사려는데 좌판만 있고 아주머니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둘러보니.. 2011. 11. 1.
오늘은 이 시간 이후로 컴퓨터에 접속하기 않기로 합니다. 오늘 아침일찍 일어나한 것이 바로 노트북의 전원을 올린것입니다. 아무생각없이 그냥 컴퓨터를 켜고있으니 이제 눈도 아프고해서 그냥 컴퓨터에 접속을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매번 할짓이 없어도 그냥 컴을 켜놓고 웹서핑이나 즐기고 그랬는데, 오늘은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집에서 뒹굴거리겠습니다. 오늘 00시까지 이 후의 접속은 없을 예정입니다. 굳이 집 무선이 자주 끊겨서 그런것도 아니고, 읽어야할 책이 남아있어서 그런것도 아님. -_- 순수한 마음으로 이런거입니다. 진짜!! 아......... 커피만 먹었더니 요즘 터키홍차가 땡기네요... 2011. 2. 26.
미용실에서 이런경험 처음이야 깔끔함과 정리정돈, 그리고 교양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있는 나는 아주 오래간만에 머리를 자르러갔다. 뭐 평소에는 그다지 머리에 신경을 안쓰지만, 앞머리가 너무 길고, 조금 더 길렀다가는 다시금 머리를 묶어야하는 사태까지 갈 것 같아서 오랜 고민끝에 자르기로 했다. 그리고 그냥 들어간 동네 미용실에서 처음 겪은 황단한 체험을 말하려고 한다. 나는 보통 머리를 깎으러 가면 100%의 확률로 듣는 이야기가 있다. (중, 고등하교 시절은 제외) 어머! 머리가 참 참머리(or 생머리)시네요~ 이런 머리로는 아무것도 못하는데, 파마한번 해보시지 않겠어요? 요즘 남자들도 많이해요~~ 아니면, 어머! 머리숱이 참 많으시네요!!, 또는 머리가 완전 참머리라 스타일이 전혀 안나실거 같네요~ 이런 말은 한번도 빠짐없이 듣는 .. 2010. 7. 18.
굽네치킨 텀블러 겟! 웹서핑을하다가 어딘지모를 블로그에서 굽네치킨에서 텀블러를 준다고해서 고민을 하다가 하나 시켜먹어봤다. 선착순이라는 소리에 일단 누나를 시켜 컵이 남아있는지 부터 확인을 했는데, 텀블러가 있냐고 묻자 우리동네 굽네치킨 판매부 관계자께서는 텀블러는 없고, 머그컵이 있다라는 정보를 주셨고, 뭐 텀블로가 아니라도 머그컵도 좋다는 생각에 굽네치킨을 주문했다. 물론 치킨은 유재석 하느님 즉 유느님께서 광고하는 네네치킨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지만 소녀시대가 광고하는 세상에서 2번재로 맛있는 치킨이기에 이번은 그냥 한번 시켜먹어봤다. 그래도 유느님이 광고하시는 네네치킨이 제일 좋으니 굽네보다는 네네를 시켜먹자, 그리고 신발은 ABC마트에서 구입하고 펀드는.. 어디냐? 여튼 거기 유느님이 광고하는 거기하자!! 뭐 이제 그.. 2010. 5. 24.
난 이제 월드컵이 관심이 없어요 2002년 그당시그때까지만 월드컵이 좋았던것 같다. 이제는 분명히 월드컵이 관심이 없는 것 같다. 2002년의 붉은 물결은 감정이 적잖이 떨어지는 나에게도 충격적인 모습이었고, 감동적이이까지 했다. 하지만 그 후 1번의 월드컵이 지나고, 이제 2번째의 월드컵이 시작될 이 시점에 나는 정말이지 월드컵에 관심이 없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라는 기준은 싫다는 것 그 이상의 의미이다. 즉 내 세상에서의 존재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렇게 된 이유는 뭐 간단하다. 어느순간 월드컵은 축구의 제전이 아닌 마케팅 광고의 제전과 여론몰이 사건사고 덮기의 그저그런 수단, 그리고 집단의 광기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무엇인가를 위해 토해내던 2002년과는 달리 월드컵은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라는 느낌으로 온갖가지 별지랄을.. 2010. 5. 21.
왜국커피 한잔 어제 회사의 직원한분이 왜국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믹스커피를 하나 가져왔다. 나도 좀있다가 왜국을 갈 예정이기에 아~ 갔다왔네~~~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갔다왔다는 선물로 직원들에게 왜국의 과자와 키피믹스를 줬는데, 아직 약을 먹고있는 처지라 그냥 안먹다가 마셔봤는데 이거 은근히 맛이 좋아서 믹스 3봉을 거머쥐고 집으로 귀환을 했다. 이름을 보아하니 카페오레의 한 종류인데, 칼로리 1/2이라니 왜국인들도 우리나라 사람과 같이 칼로리에 신경을 많이 쓰나보다... 아니면 왜국에서 칼로리를 떨구니 우리나라에서도 떨군건가?? 여튼 무척이나 맛이 있었다. 그래서 이 늦은 저녁에 급 커피가 땡겨서 이렇게 한잔하고 인증 포스팅을 쓰고 있는게 아닌가? ㅋ 근데 일본을 가서 뭘 사와야할지 걱정이다. 그리고 커피는 레뷰.. 2010. 5. 18.
뫼비우스의 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 옷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다. ↓ 옷이 정말 필요해진다. ↓ 옷을 사기로 결정한다. ↓ 밖으로 나가기 귀찮다. ↓ 인터넷에서 사기로 결정한다. ↓ 쇼핑몰에서 서핑을 한다. ↓ 마음에 드는 옷이 없다. ↓ 곰곰히 고민해보면 액티브X를 깔아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 역시 옷은 매장에서 사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 나가기 귀찮다. ↓ 나갈일이 생긴다. ↓ 나가서 볼일을 보고 옷을 살 생각을 한다. ↓ 귀찮다. ↓ 다음에 사기로 한다. 이 뫼비우스의 띠는 2년째 반복중이다. 2010. 4. 25.
이분 뭔가... 잘못 알고 계시다. 나는 현재 4개의 sns사이트에서 활동(?) 중이다. 가장 활동이 활발한 곳은 루비로 인해서 일단 내 포스팅이 같아 나가는 트위터이고, 사용은 하지 않지만 가장 괜찮다고 평가하는 곳은 페이스북, 그리고 친근한 운영진이 특징이 헬리젯이다. 아... 가입을 하고 친구는 가장많지만 사용하지 않는 요즘 이렇게 4개이다. 그런데 이 트위터에 나를 팔로우하고 계시는 분 중에 kj_yang이라는 분이 계시다. 근데..... 이분은 나에 대해서 뭔가 잘못알고 계시다. 9ㅁ9;;;;; kj_yang님께서 나를 팔로우하실때 그분의 팔로어는 4~5분 정도였던것 같다. 이외수옹, 김연아신, 김주하 아나운서, 베타뉴스, 그리고 나. 이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다. 처음 팔로우를 할때 꼭들어가는 인물로 이외수옹과 김연아신이 계시고,.. 201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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