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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만화 영화 이야기

관상, 변호인의 기대로 본 영화(관상, 2013)

by 서민당총재 201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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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변호인의 기대로 본 영화


변호인을 보고 갑자기 관상이 보고 싶어져 관상을 봤습니다.
관상은 예고편이 너무 재미있게 만들어져 관심은 있었지만 사극이라는 형태와 국내 영화에 대한 기피로 인해서 안보고 있었습니다.



등장한 배우는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이렇게 대표되고 있었습니다. 송강호와 백윤식의 연기는 아주 탁월하다고 생각하고 이정재는 개인적으로 영화로서 이정재의 포스를 느낀 적 없었습니다. 이종석이라는 배우는 드라마에서 괜찮다고 생각한 정도 조정석은 누군지도 몰랐습니다. 김혜수의 경우 얼굴 없는 미녀를 통해서 ‘영화는 아니구나’ 라는 생각으로 봤다가 타짜 이후 영화도 잘하는 구나로 바뀌었습니다.
이 정도의 기준으로 배우들을 바라보았는데, 이번 관상에서는 이들의 연기 모두 대부분 ‘정말 잘한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관상 (2013)

The Face Reader 
7.6
감독
한재림
출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정보
시대극 | 한국 | 139 분 |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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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정난(癸酉靖難), 관상은 우리나라 역사인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야기입니다. 사실과 허구를 잘 조합해 만들어낸 팩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팩션이라는 장르를 아주 좋아하는데, 이는 실제 이야기를 이용해 공감도가 높 아지기 때문입니다.

영화 관상의 처음 시작은 불안하게 시작하는 것과 달리 바로 밝은 분위기롤 진행됩니다. 김혜수의 등장과 주변 풍경이 이를 급속도로 변경시켜 주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이야기의 초, 중반까지는 이야기 자체가 그리 어둡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왕이 죽고 계유정난의 주 인물들인 김종서(백윤식)와 수양대군(이정재) 사이에 끼어들면서 이야기는 긴박하게 흘러갑니다.


여기서 느낀점은 이정재는 ‘연기자구나’입니다.
이정재라는 배우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 모릅니다. 그가 등장하는 영화도 잘 보지 않았고, 드라마든 뭐든 원체 미디어와의 친하지 않았지만 송강호 때문에 본 이 관상이라는 영화에서 더 돋보인 것은 이정재 였습니다.


다른 배우들도 자신의 영역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유독 돋보인 것은 개인적으로 이정재였습니다. 송강화나 백윤식의 경우 배역의 폭이 넓어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지만 이정재가 이렇게 사극 쪽에 잘 어울리는지 놀랐습니다.


그래서 관상이라는 영화는 송강호, 백윤식, 이정재가 이끌어가는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세 사람의 연기가 잘 맞춰지고 섞여 잘나온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연기자들(김혜수, 조정석, 이종석)은 그 배역에 잘 맞기는 하지만 중요도가 떨어져 아쉽다고 할까요?


영화는 아주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평점이 낮은 이유는 취향 차이겠죠? 누가 봐도 어느정도의 재미는 보장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송강호는 정말 무엇을 연기해도 될 것 같은 그런 배우가 되어버렸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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