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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만화 영화 이야기

진격의 거인 49화(번역) - 거인과 거인, 그리고 인간의 전투

by 서민당총재 201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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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49화(번역) - 거인과 거인, 그리고 인간의 전투


진격의 거인은 단 49화 만에 독자를 미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번 진격의거인 49화(번역)에서는 작가가 의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아무것도 예상하지 못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한 달이 이렇게 길었나 싶을 정도로 다음 화가 기다려지기는 오래간만이네요.


처음시작부터 화려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엘빈단장이 미끼가되어 끌고온 거인들이 인간형 거인을 상대로 달려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엘런이 처음 거인이 되었을때에도 거인들을 엘런을 포식의 대상으로 인식했다는 것을 이용한 작전이였는데, 그게 먹혀들기 시작했습니다.


병단이 사용하는 공격기술에 대해 잘 알고있고, 방어조차 견고한 인간형 거인들에게 정말 최적의 공격이며, 빈틈을 만들어내기에 적절한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거인에 의한 공격에 베르톨트 일행은 거인의 무리를 돌파를 강행하지만 결국 수적으로  밀려 그들은 거인들에게 에워싸이게 됩니다. 그 상황에서 매달린 크리스티나를 지키기 위해 유미르가 공격이 감행되고 거인들은 인간형 거인을 포식하기 위한 전투가 시작됩니다. 말 그대로 난전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전투가 진행되자 병단들은 그것을 멍하니 지켜보고 있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엘빈 단장이 돌격을 외치고 엘런을 구하기 위해 주둔, 조사 병단은 거인들의 싸움에 끼어들게 되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돌진하던 엘빈 단장은 거인의 공격에 팔을 먹히는데 그 상황에서도 공격을 외치며 엘런의 탈환을 지시합니다.



엘빈 단장의 강인한 정신력과 거인에 대한 강한 적개심이라고 할까요?

정말이지 무서울 정도의 의지로 뭉친 인간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네요. 뭔가 우리가 알게 모르게 사연이 많은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방어에만 전념하던 라이너 역시 어쩔 수 없이 공격하게되는데 이 찰라를 놓치지않고, 미카사가 공격을 해오지만 간발의 차로 실패하게 됩니다. 기회뒤의 위기라고 했던가요? 이후 미카사는 다른 거인에게 잡혔지만 쟝이 마카사를 잡은 거인을 공격해 다시금 활로를 열어주게 됩니다. 이 상황에 거인에 올라탄 아르민이 애니를 바라보던 베르톨트를 기억해 한마디 건냅니다.



모든것을 포기하고 실행한 이 상황에 아르민의 말은 베르톨트의 심장을 후벼판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전까진의 내용을 보면 자신이 사람을 죽이고 싶어서 죽인것도 아니고 이 상황에서의 탈출을 암시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을 아르민은 잘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저 악마같은 웃음의 의미는 작가의 의도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엘런을 감고있던 베르톨트의 옷이 누군가의 공격에 의해서 끊어집니다.

바로 엘빈 단장입니다. 한쪽 팔을 잃고도 엘런을 탈환하기 위해 다시금 거인의 목덜미까지 접근했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한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떨어진 엘런을 받아들고 바로 귀환을 명령하고 퇴각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퇴각을 시작한 병단들의 앞에 거인들이 날아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라이너가 엘런을 다시금 뒤쫒기 위해 자신 주위의 거인들을 던져 병단들의 진로를 막아선 것이죠. 그리고 그 공격은 효과적이었고, 미카사와 엘런은 땅위 나뒹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엘런의 앞에는 거인이 그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어머니를 먹었던 거인이.



다음화에서는 분노에 의해서 엘런이 거인화가 될 것이라는 것 같은 상황을 놓았지만 왜 할필이면 저 거인이 등장했는지는 상상이 안갑니다. 복선과 떡밥이 난무하는 진격의 거인이기 때문에 이 상황이 단순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독자들이 더 잘 알것이고 것을 의도하고 지금 상황에 저 거인을 내 놓은게 아닐까 합니다.

정말... 작가의 의도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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