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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2

현장직 노동자에서 사무직 노동자로 어제부로 회사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어제 대충글 써놓고 올리기 귀찮기도하고 해서 일찍 일어난김에 올리고 간다.) 인사이동이야 한 이주전에 끝났지만 나를 대신할 사람을 뽑기 위해서 기다리고 인수인계를 하다보니 이제서야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 회사를 들어온 이유는 한 1년정도 내가 하려는 일을위해서 어느정도 공부를 하기 위함이었고, 그래서 이 곳으로 들어왔다. 물론 사무직으로 들어가는 것이 일을 더 배울 것이지만, 사실상 대가리를 굴리면서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사무직이 아닌 현장직으로 넣었다기보다, ㅋㅋ 솔직히 스펙이 되지않아 그냥 사무직으로 넣으면 떨어질께 뻔하니 현장직으로 들어가 현장 시스템을 조금 더 익히겠다는 생각이 컸고, 사무쪽이야 인터넷으로 하기에 웹덕질을 꾸준하게 해오던 나에게는 .. 2010. 7. 21.
미용실에서 이런경험 처음이야 깔끔함과 정리정돈, 그리고 교양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있는 나는 아주 오래간만에 머리를 자르러갔다. 뭐 평소에는 그다지 머리에 신경을 안쓰지만, 앞머리가 너무 길고, 조금 더 길렀다가는 다시금 머리를 묶어야하는 사태까지 갈 것 같아서 오랜 고민끝에 자르기로 했다. 그리고 그냥 들어간 동네 미용실에서 처음 겪은 황단한 체험을 말하려고 한다. 나는 보통 머리를 깎으러 가면 100%의 확률로 듣는 이야기가 있다. (중, 고등하교 시절은 제외) 어머! 머리가 참 참머리(or 생머리)시네요~ 이런 머리로는 아무것도 못하는데, 파마한번 해보시지 않겠어요? 요즘 남자들도 많이해요~~ 아니면, 어머! 머리숱이 참 많으시네요!!, 또는 머리가 완전 참머리라 스타일이 전혀 안나실거 같네요~ 이런 말은 한번도 빠짐없이 듣는 .. 2010. 7. 18.
오래간만의 저녁밥 오늘 집에 들어와보니 아무도 없어서 간만에 밥을 먹었다. 요즘 나름 바빠서 블로그질도 잘 못하고 댓글도 빠릿빠릿 답글도 못다는 형편에 오늘 좀 시간이나서 집에오자말자 샤워를 하고, 디너를 만들어 먹었다. 그리고 오늘 한가지 신기한 것을 알았는데, 그것으로 글좀 적으려고 했다가 피곤해서 그냥 내일 적으로고 마음을 먹었는데, 내일은 회사에서 단체로 응원한다고 또 패쓰.... -_-;; 아마도 빨라야 금요일날 적을 것 같다. 물론 그때까지 적고픈 마음이 생기면 말이다. 여튼 오늘 디너의 인증!!! 잘 먹겠습니다.~~ >ㅁ 2010. 6. 16.
굽네치킨 텀블러 겟! 웹서핑을하다가 어딘지모를 블로그에서 굽네치킨에서 텀블러를 준다고해서 고민을 하다가 하나 시켜먹어봤다. 선착순이라는 소리에 일단 누나를 시켜 컵이 남아있는지 부터 확인을 했는데, 텀블러가 있냐고 묻자 우리동네 굽네치킨 판매부 관계자께서는 텀블러는 없고, 머그컵이 있다라는 정보를 주셨고, 뭐 텀블로가 아니라도 머그컵도 좋다는 생각에 굽네치킨을 주문했다. 물론 치킨은 유재석 하느님 즉 유느님께서 광고하는 네네치킨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지만 소녀시대가 광고하는 세상에서 2번재로 맛있는 치킨이기에 이번은 그냥 한번 시켜먹어봤다. 그래도 유느님이 광고하시는 네네치킨이 제일 좋으니 굽네보다는 네네를 시켜먹자, 그리고 신발은 ABC마트에서 구입하고 펀드는.. 어디냐? 여튼 거기 유느님이 광고하는 거기하자!! 뭐 이제 그.. 2010. 5. 24.
난 이제 월드컵이 관심이 없어요 2002년 그당시그때까지만 월드컵이 좋았던것 같다. 이제는 분명히 월드컵이 관심이 없는 것 같다. 2002년의 붉은 물결은 감정이 적잖이 떨어지는 나에게도 충격적인 모습이었고, 감동적이이까지 했다. 하지만 그 후 1번의 월드컵이 지나고, 이제 2번째의 월드컵이 시작될 이 시점에 나는 정말이지 월드컵에 관심이 없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라는 기준은 싫다는 것 그 이상의 의미이다. 즉 내 세상에서의 존재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렇게 된 이유는 뭐 간단하다. 어느순간 월드컵은 축구의 제전이 아닌 마케팅 광고의 제전과 여론몰이 사건사고 덮기의 그저그런 수단, 그리고 집단의 광기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무엇인가를 위해 토해내던 2002년과는 달리 월드컵은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라는 느낌으로 온갖가지 별지랄을.. 2010. 5. 21.
왜국커피 한잔 어제 회사의 직원한분이 왜국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믹스커피를 하나 가져왔다. 나도 좀있다가 왜국을 갈 예정이기에 아~ 갔다왔네~~~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갔다왔다는 선물로 직원들에게 왜국의 과자와 키피믹스를 줬는데, 아직 약을 먹고있는 처지라 그냥 안먹다가 마셔봤는데 이거 은근히 맛이 좋아서 믹스 3봉을 거머쥐고 집으로 귀환을 했다. 이름을 보아하니 카페오레의 한 종류인데, 칼로리 1/2이라니 왜국인들도 우리나라 사람과 같이 칼로리에 신경을 많이 쓰나보다... 아니면 왜국에서 칼로리를 떨구니 우리나라에서도 떨군건가?? 여튼 무척이나 맛이 있었다. 그래서 이 늦은 저녁에 급 커피가 땡겨서 이렇게 한잔하고 인증 포스팅을 쓰고 있는게 아닌가? ㅋ 근데 일본을 가서 뭘 사와야할지 걱정이다. 그리고 커피는 레뷰.. 2010. 5. 18.
뫼비우스의 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 옷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다. ↓ 옷이 정말 필요해진다. ↓ 옷을 사기로 결정한다. ↓ 밖으로 나가기 귀찮다. ↓ 인터넷에서 사기로 결정한다. ↓ 쇼핑몰에서 서핑을 한다. ↓ 마음에 드는 옷이 없다. ↓ 곰곰히 고민해보면 액티브X를 깔아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 역시 옷은 매장에서 사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 나가기 귀찮다. ↓ 나갈일이 생긴다. ↓ 나가서 볼일을 보고 옷을 살 생각을 한다. ↓ 귀찮다. ↓ 다음에 사기로 한다. 이 뫼비우스의 띠는 2년째 반복중이다. 2010. 4. 25.
지긋지긋한 주종관계에서 벗어나다. 드디어 어제부로 졸업이 되었다. 즉 한국사회에서 인증하는 4년재 졸업 자격증 취득자가 된 것이다. 하지만 이 자격증에도 등급이 있듯이 지잡대 출신이기에 솔직히 있으나마나한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기위해 나는 년 100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이고, 돈을 내면서 얻은 것이라고는 학교에서 악당이라는 소리와, 몇몇 교수들의 눈총, F 13개, 교수에게 비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진리, 쓴소리하면 뒤통수 맞는다, 소스훔쳐가도 당당한 인간을 고발하면 고발한놈이 병신이라는 진리, 팀잘만나면 고생하는놈 따로 점수받는놈 따로, 찍히면 아무짓 안해도 범인은 나, 진짜 4년재 자격증이라는 아~ 시간, 돈 모든게 아까울 뿐이다. 나같은 사람은 사실상 대학이라는 고등교육이 필요한 사람도 아니고, 공부에 뜻이 있는 사.. 201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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