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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와 K-1에서 흥미를 잃은 후 거의 격투기경기를 안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처음에는 UFC를 보면서 즐겼는데, 레슬링 기반에서 발전된 MMA스타일인 UFC는 은근히 적응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러던중요 요즘 케이블 채널 FX에서 종종해주는 UFC를 보다가 다시금 격투혼이 살아나는 듯 합니다. ^ ^ 그래서 글은 안 적었지만 저번 126도 봤습니다. 이런 와중에 히어로 효도르형이 패배를 하면서 뭔가 아쉬운감이 들더군요 그래서 새롭게 팬이 될만한 격투선수를 찾아볼까 하던중에 이번 UFC 127에서 BJ펜이 나온다고해서 경기를 감상했습니다.
아직까지 UFC의 판정에 대해서도 잘 몰라서 그냥 보고는 있는데, 계속보니 이것도 은근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제 MMA를 대표할만한 메이저 단체도 그다지 없고, 유명선수들이 대부분 UFC로 유입되고 있으니 챙겨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앤더슨 실바의 연승행진이 언제까지 될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간만에 종합격투기 감상글이나 적어봅니다. ^ ^
카일 노크 VS 크리스 카모지
카일노크 리어네이크드 쵸크 승
두 선수다 모르는 선수였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에서 바로 마운트를 내주고 약간의 디펜스 공방으로 이어지더니 리어네이키드 쵸크로 끝........-_-;;;;;
크리스 라이트 VS 브라이언 에버솔
브라이언 에버솔 판정승
브라이언 에버솔 판정승
두 선수다 모르는 선수였습니다.
뭔가 강한 느낌이라기 보다 한 선수는 예전 스도겐키가 생각가는 개성강한 스타일로 경기를 하는데, 둘다 그다지 긴장감은 느껴지지 않더군요 2라운드에 들어간 니킥이 큰 데미지를 준 부분말고는 그다지 재미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장 티에취안 VS 제이슨 라인하르트
장 티엔취안 길로틴 쵸크 승
두 선수다 모르는 선수였습니다.
체급은 낮았는데, 두 선수 모두 강한형태의 펀치공격으로 파워풀하게 진행이되어서 무척 긴장을 했는데 바로 길로틴쵸크로 끝 9ㅁ9;;;
조지 소티로폴리스 VS 데니스 시버
데니스 시버 판정승
두 선수다 모르는 선수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끝낼만한 장면이 좀 나왔지만 은근히 루즈한 경기로 진행되었네요 0ㅁ0;;
좀 아쉬웠던 경기라고 보여집니다.
마이클 비스핑 VS 호르헤 리베라
마이클 비스핑 TKO 승
드디어 아는선수 나왔습니다. 마이클 비스핑! 이 선수도 사실 잘은 모르고요 한때 UFC를 보던당시에 알던 선수이기에 아마도..... 올드보이겠죠? ^ ^
1라운드의 비스핑의 테이크다운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다음 반칙도 너무 대놓고 했고, ㅋㅋㅋ 근데 마이클 비스핑이 경기를 이렇게 지저분하게 하는 타입이었나요? 상대가 앉은상태의 무릎공격은 조금 심한것 같았습니다. 일단 이마쪽이라 다행이지 정면으로 들어갔으면 경기종료 분위기였을텐데 말이죠.
그리고조지 리베라의 펀치스킬도 굉장한 것 같았습니다. 1라운드에 들어갔었던 펀치가 조금만 제대로 들어갔어도 어떻게 될지 몰랐지만 2라운드에서의 펜스를 등뒤에 두고맞은 라이트에 무너져 버렸네요. 그 펀치이후 제대로된 반격하지 못였고, 비스핑의 연속적인 라이트와 가드를 부수는 듯한 엘보우가 일품이었습니다.
B.J. 펜 VS 존 피치
무승부
B.J. 펜(0) : 존 피치(1)
오!!!!! 이런 대박경기가 있나요~ 둘다 아는 선수이지만 개인적으로 펜을 좋아합니다. 예전에 날리던 시절 천재라는 호칭과 특이한 스타일의 경기, 그리고 체급의 랭크를 파괴시키는 기량으로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나이를 먹고, 신진강호등의 등장으로 요즘은 그다지 선전을 못하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존피치의 경우 이름을 들은 강호이기는 하지만 제 기억에 별로 없는 선수였그에 그냥 넘어가도록 합니다. ㅎㅎㅎ 일단 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는데, 라운드별 체점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어떻게 무승부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은 관점에서는 1, 2라운드는 펜이 가져가고 3라운드는 존 피치가 가져간 경기인것 같습니다.
무승부의 이유는 1, 2라운드의 펜이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면 3라운드는 존 피치가 아주 앞선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무승부가 된 것 같더군요. 자세한 경기는 전무가분들의 글을 참조~~ ㅎㅎ
마크 헌트 VS 크리스 터크셔
마크헌트 KO 승
이곳에서 헌트를 보게될 줄이야!!!!!!! 9ㅁ9;;;;;;
ㅎㅎㅎ 정말 반갑네요 처음에는 이벤트 경기인줄 알았습니다. 펀치만 교차해서 말이죠. 그래도 헌트 아직 죽지않은 것 같습니다. 저 덩치에 펀치스피드가 엄청나네요. 살 좀 뺐으면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어퍼컷으로 상대를 보낼때 뒤돌아서 손드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이네요. ^ ^
끝났다는 것을 느낀것인지, 상대는 휘청이고 레프리가 경기를 말렸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UFC 127의 가장 큰 함성은 이 경기에서 나온듯 합니다.
제임스 테-후나 VS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니어네이키드 쵸크 승
두 선수다 모르는 선수였습니다.
그라운드 공방전이 괜춘한 경기였습니다. 0ㅁ0;;
전체적으로 후다닥 끝난경기가 아니라면 좀 루즈한 경기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가장 재미있었던 경기는 마크헌트의 경기였는데 정말 화끈하게 끝이나서 재미가 있었습니다.
요즘 잘 안봤는데, 오래간만에 경기를 보니 재미가있네요 ^ ^ 그리고 다음 128경기에는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제 챔피언이 되었는지 참... 쇼군은 좀 좋아한 선수였는데도 정말 몰랐었네요. 예전 그리핀과의 경기 이후로 못봤었는데, 찾아봐야겠습니다.
결론은 간만에 보니 재미있다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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