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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격투기 이야기

UFC 97 - REDEMPTION

by 서민당총재 2009.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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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업에 찌달리다 보니... 이런 경기를 지나친게 너무나 많았다. ㅠ.ㅠ 그런와중에 그나마 격투기 소식이라도 접하기 위해 구독하는 무진블로그에서 멋진 영상이나와서 그걸보고 감탄하다가 다음에서 데니스 강의 첫 승리소식을 접했다..... ?? 데니스 강???  OTL 정말이쥐 이제는 경기보기도 빡시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구해서 봤다.

UFC는 선수들의 안위를 걱정해서인지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경기를 한번하고 나서 한참후에 다시 경기를 한다. 사실 UFC에서 아는 선수가 없어서 그런거지만 UFC의 운영방식은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편이다. 뭐 일단 이런 쓰잘데기 없는 소리는 그만하고 대충 내가 보고싶은 경기만 두어개를 봤다.

역시나 기대를 했던 경기는 척 리델 vs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의 경기였고, 그 다음이 데니스 강 vs 포우파 포캄 그리고 앤더슨 실바의 경기였다. 음... 이 세경기를 우선적으로 보고 나머지야... 뭐 관심이 그닥 없으니 넘어갔는데 내가 요즘 경기를 안봐서 그러지 다음의 기사에 뜬 사람들과의 댓글과는 사뭇다른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 왜이리 약해졌냐? 이런 글이었는데... 사진으로 뜨던데 링크가 어디간건지 못찾겠음 다음에서 찾아보세요)

내가 보기에는 정말 잘한것 같은데 말이다. 시작과 동시에 당한 니킥으로 ㅎㄷㄷ한 느낌을 받고 시작해 타격에서 약간 밀리던 경기를 맞받아치면서 정말이지 잘 막다내다가, 그림같은 첫번째 테익다운을 보고 세번을 돌려서 다시봤다. 그리고 계속된 테익다운.... 정말 오늘(?) 데니스강은 멋진 테익다운이로 승리를 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멋졌다. 우후후~~~~~


그리고 척 리델과 쇼군의 경기는 ㅎㅎㅎ 돌아온 스탬핑 대장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항상 궁금했는데 리델은 스텝이 좋아보이는 것도 아니고, 타격폼도 엉성하고 뭔가 아닌것 같으면서도 승리를 잘 챙기던 선수였는데 요즘따라 많은 패배를 하고, 점점 사그러지는 듯한 분위기 이다. 그렇다고 리델을 그닥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이상하게 강한 느낌이랄까? 그에 반해 오늘 쇼군의 컨디션은 정말이지 최상급인듯했다. 스탬핑이 없어졌지만 타격도 좋았고, 서브미션도 좋았고, 허나.. 1라운드 후반에 약간 채력이 떨어진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뭐.. 그래도 원펀치로 바로 경기를 끝내버려서 채력이 떨어진건지, 잠시 주춤한건지 판단도 못했다. 뭐 여튼 좋아하는 선수가 승리를 해서 무척이나 좋군화~


그리고 앤더슨 실바의 챔피언 전은...................실망
글쓸필요 없음! ㅎㅎㅎㅎㅎ

점점 UFC선수들을 알아가게 되니 이거 참~~~ 이것도 나름 흥미진지한데~ 다음에는 조금더 시간내서 못본경기난 챙겨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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