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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격투기 이야기

Affliction2 - Day of Reckoning

by 서민당총재 2009.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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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구글


효도르 vs 알롭스키 정말 멋진대전이다. 한때 효도르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소리까지 나온 알롭스키가 아닌가?
그리고 그 꿈의 대전이 열리고 말았다.
지난 팀 실비아와의 대전을 정말이지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내버린 효도르가 이번 알롭스키와 어떻게 상대할지 정말 궁금했었는데. ㅠ.ㅠ

경기결과는 효도르의 승리이다.

아침일찍일어나 상쾌한 마음으로 집의 sbsSport채널을 찾았다. 음... 분명히 저번에 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채널이 사라졌다. OTL
엄청난 소식을 알아낸 나는 어쩔 수 없이 다운이나 받자는 생각으로 지나쳤었는데, 설이라고 집으로 귀향온 누나의 말에 의하면 아프리카로 시청이 가능하다기에 혹시나 하는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이게 웬일인가 예상보다 훨씬 좋은 화질에 안정적인 속도로 돌아가는게 아닌가??
그래서 켜는 순간 김대기의 적절함과 맞먹을 정도로 딱 알롭스키와 효도르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경기는 예상외로 알롭스키가 펀치로 효도르를 압박하고 있었다. 놀라운 광경이었다. 비슷하게 싸우느게 아니라 누가봐도 압박당하고 있는 것이었다. 우리의 황제가.... 이번년 들어서 이변이 속출하는 과정에 효도르마저 이변의 제물이 되면 어쩌지란 생각으로 경기를 바라보고 있는 순간
알롭스키가 다시한번 효도르를 코너로 밀어넣고 플라잉 니를 선사하자 그대로 바닥으로 꼬꾸라졌다. 솔직히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슬로우 모션으로 보자 효도르의 라이트 훅이 러시안 훅 스타일로 점프한 알롭스키를 강타한 것이다. 그리고 알롭스키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심판은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놀라운 광경이었다.

뭐 알롭스키가 팀 실비아에게 털릴 때에도 다 이긴경기를 턱한방에 역전되었듯이 이번에도 효도르를 압박하다가 한방에 끝이 나버린 것이다.
역시 효도르는 끝판대장이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리고 다른 경기들은 다운받아서 볼 예정인데 파일이 안받아진다. 쳇! -_-;

나중에 다른 경기까지 다보고 업데이트 해야겠다.
지금은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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