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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게임 이야기

엑박패드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 (XBOX ONE S 3세대 무선 컨트롤러)

by 서민당총재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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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ONE S 3세대 무선 컨트롤러가 도착했습니다. 

더 이상 360패드를 구하기가 힘들어져 결국 XBOX ONE 패드를 샀습니다. 이제는 정말 엑박패드 없이는 안되는 몸이 되어버렸는데, 게임은 무조건 엑박패드여야 합니다. 닌텐도 프로콘을 어떻게든 PC에 연결해서 사용했지만 뭔가 이질감을 느꼈고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 망할...





구매한 제품은 XBOX ONE S 3세대 무선 컨트롤러 화이트입니다. 

한때 화이트에 빠져서 VITA도 화이트 스마트폰도 화이트, 이거저거 다  화이트로 샀었는데 스위치 네온 이후에는 이거저거 사다가 간만에 화이트로 구매했습니다. 뭔가 깔끔한 맛이 화이트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건전지가 들어가네요 -_-;;; 솔직히... 엑박 360이 없어서 어차피 사야해서 공식 대리점에서 확인도 안 해보고 샀지만 건전지가 들어간다는 건 생각도 안 해봤습니다. 옛날에는 종종 이런 게 있었는데 요즘은 다 사라졌다 생각했는데... 건전지라니...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들어봤더니 역시나 묵직하네요. 얼마 전까지 사용하던 프로콘보다 무거운 것 같았습니다. 

고장난 360도 들어봤는데 3개 중 원탑인 것 같습니다.




윈도우10 이다보니 설치는 간단했습니다. 특별한 드라이브 설치 같은 것은 없이 바로 블루투스만 인식하니 완벽호완 되었습니다. 엑박은 이 맛에 씁니다. 프로콘이 있음에도 적용이 귀찮아서 엑박패드를 따로 구입할 정도니 말 대했죠.




-설치방법-




윈10 설정 > 장치 > 블루투스 켬 

+PC에 블루투스 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전원 켜기 > 연결 단추 3초 > 디바이스 추가










외형적인 부분은 제가 즐겨 사용하던 360과 많이 바뀌었네요.

전체적인 틀은 거의 유사하지만 뭔가 디자인적으로 많이 각이 진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표면의 코팅이 바뀌었는지 예전  매끈하던 그 느낌보다는 더 거친 느낌입니다. 이게 더 마음에 드는군요.




인식 되었으니 얼마나 잘 되는지 살펴봐야죠. 

제일 즐겨하는 스타일의 게임인 데드셀(Dead Cells)와 블러드 스테인드(Bloodstained: Ritual of th Night)를 돌려봤습니다. 음... 나쁘지 않았습니다.



대전격투 출신이다 보니 입력 딜레이에 대해 조금 민감한 편이라 잘 느껴지지도 않으면서 유선을 선호했지만 PS4 듀얼쇼크4 이후로는 무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딜레이도 거의 없고 편하다는 것은 느꼈죠. 그래서 엑박 무선 패드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올랐습니다. 선이 없다는 것은 정말 최고입니다. ^^



근데 무겁네요... ​ ​ 



100% 만족이라는 느낌이 안 드네요. 뭔가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다. 엑박패든데 써야죠... 옛날 360이 너무 그립습니다. 던지지 말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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