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친구녀석에서 스팀 게임을 선물받았습니다.
작년 코로나 여파로 주식시장의 급등상황에 친구녀석도 저에게 인성질 할 만큼 수익이나서 저에게 가오 좀 잡아보겠다고 스팀 게임을 선물해주더군요.
이런 인성질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배아파 죽다가 게임사준다는 이야기에 급 빵끗하며 친구의 성투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투자(투기) 성공이면 종종 게임을 사주던 녀석인데 이번에는 통 크게 선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일게임 5만원 이하!" 라는 원칙이었지만 세일기간 까지 대기를 하라는 분부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술처먹고 전화통 붙잡고 저에게 주식에 대해서 일장연설하며 가오잡다가 살살 긁으니까 "7만원 안에서 마음껏 골라라!" 로 변경되었습니다 ^^ ㅋㅋㅋ
선물받은 게임은 총 6가지입니다.
원래는 <드래곤 퀘스트 XI 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 Definitive Edition>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친구놈한테 빌려둔 플4판 드퀘가 있어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store.steampowered.com/app/1295510/__XI_S_____Definitive_Edition/
DRAGON QUEST® XI S: Echoes of an Elusive Age™ - Definitive Edition on Steam
The Definitive Edition includes the critically acclaimed DRAGON QUEST XI, plus additional scenarios, orchestral soundtrack, 2D mode and more! Whether you are a longtime fan or a new adventurer, this is the ultimate DQXI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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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드래곤 퀘스트11>이 뭐하나 제대로 컴플리트 판이 아니라 안 샀습니다.
플4판은 첫 시작품이라 부족하고, 스위치판은 사운드가 좋으나 화질이 아쉽고, 그래서 PC버전을 기대했지만 스팀으로 출시된 <드래곤 퀘스트 XI 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 Definitive Edition>은 스위치판 <드래곤 퀘스트 XI S>의 단순 이식이라는 소리에 안 사기로 했습니다.
1. 카타나제로 \9,300
<카타나 제로(Katana ZERO)>는 솔직히 살 생각이 없었는데, 선물을 사주는 놈이 계속 추천해서 그냥 넣었습니다.
제가 도트게임을 좋아하는 걸 알아서, 자기가 추천해준 게임이 인정받는 걸 좋아라해서 굳이 추천에 추천을 하고 꼭 해보고 "재미있었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꼭 사라고 하니 엔딩보고 재미있었다고 말해주려고 넣었습니다.
store.steampowered.com/app/460950/Katana_ZERO/
Save 40% on Katana ZERO on Steam
Katana ZERO is a stylish neo-noir, action-platformer featuring breakneck action and instant-death combat. Slash, dash, and manipulate time to unravel your past in a beautifully brutal acrobatic di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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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컬 \20,500
이 것도 추천해서 넣었습니다.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Skul: The Hero Slayer)> 이 게임은 나온줄은 알았지만 어떤 게임인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풍월량님이 플레이하는 걸 유튜브에서 살짝 보기만 했을 뿐인데, 도트라고 추천해주더군요.... ㅅㅂ 도트면 다 좋아하는 줄 아나?
store.steampowered.com/app/1147560/Skul_The_Hero_Slayer/
3. 다크소울2 \8,200
4. 다크소울3 \12,450
프롬 소프트의 명작 시리즈 <다크소울(Dark Souls)>을 이제야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빡침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한번쯤 해봐야한다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1, 2, 3편 트롤리지로 다 넣을까 했지만 1편은 리마스터가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안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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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75% on DARK SOULS™ II: Scholar of the First Sin on Steam
DARK SOULS™ II: Scholar of the First Sin brings the franchise’s renowned obscurity & gripping gameplay to a new level. Join the dark journey and experience overwhelming enemy encounters, diabolical hazards, and unrelenting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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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steampowered.com/app/374320/DARK_SOULS_III/
Save 75% on DARK SOULS™ III on Steam
Dark Souls continues to push the boundaries with the latest, ambitious chapter in the critically-acclaimed and genre-defining series. Prepare yourself and Embrace The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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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니 \10,070
명작이라는 소리에 찜 해놓았는데, 할인도 적용 되었기에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때려부수는 게임을 선호하기에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평가가 너무 좋아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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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35% on Journey on Steam
Explore the ancient, mysterious world of Journey as you soar above ruins and glide across sands to discover its secr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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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블라스퍼머스 \10,400
<블라스퍼머스(Blasphemous)>2D도트 감성에 약간 거친로 잔혹한 그래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도트 명작이라고하면 추천을 하니 안 해볼 수 없네요.
store.steampowered.com/app/774361/Blasphemous/
Save 60% on Blasphemous on Steam
Blasphemous is a brutal action-platformer with skilled hack’n slash combat set in the nightmare world of Cvstodia. Explore, upgrade your abilities, and perform savage executions on the hordes of enemies that stand between you and your quest to break 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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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라이브러리에 쌓인 게임도 다 못끝낸 상황에 플스4 게임까지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일도 많아서 이리저리 게임 할 시간조차 부족한데... 언제 다 엔딩볼지 걱정이네요.
그래서인지 제 돈으로 게임을 산 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ㅋㅋㅋ 뭐 그래도 할 건 많으니 최대한 굴려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스컬>, <카타나제로>, <블라스퍼머스>는 엔딩을 꼭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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