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글을 잘 올리지 않지만 거의 10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잘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른 운동을 하시는 분들과 달리 조금씩 움직이는지라 딱히 공개하기 힘들지만 활동력은 조금 올려 체력이 올라오면 조금 더 운동다운 운동을 하겠지만 지금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
치팅용으로 준비한 것은 역시 고기 총각정육 안창살, 갈비살로 토요일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평일 식사를 조금 줄이고 주말에 조금 과하게 고급지게 먹기로 했습니다.
와... 간만에 먹은 한우라 그런지 정말 녹더군요. 처음은 안창살을 먹었습니다. 갈비살을 좋아했는데, 매번 갈비살만 먹는것이 지겨워서 안창살을 추천받아서 먹어봤습니다. 키야~ 정말 녹았습니다. 소고기는 이래서 좋더라구요. ^^
근데 사진이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음식에 놓고 찍었는데 뭔가 가우시안 효과도 아닌 것이 아웃포커싱도 아닌듯 뭔가 애매한 화질로 나와버렸네요 갤럭시노트 10+ 이라 믿고 찍었더니 뭔가... 사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우를 먹으면 꼭 먹는 갈비살 입니다. 위 안창살에 충격적인 임팩트에 조금 뒤로 밀린 기분이지만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쫄깃 부위라 소고기를 살때면 언제나 갈비살 부위는 고르고 있습니다. 실패가 없는 부위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추천 드리는 제품은 생와사비입니다.
갓뚜기의 생와사비를 소금과 함께 곁들여서 먹으면 소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더군요. 원래 와사비나 겨자 종류는 코가 화~ 한 느낌에 잘 멋먹는데 생와사비는 그런 것이 거의 없고 깔끔하게 기름진 맛을 잡아줘서 진짜 조금 더 사왔으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어 안창살과 갈비살을 먹고 워터에이징 목살을 먹었는데.... 정말 소는 소네요 ^^;;; 가장 좋아하며 즐기던 워터에이징을 먹으면서도 "아~ 안창살 더 살껄..."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친구 녀석이랑 같이 3줄은 처먹었지만 말이죠ㅋㅋ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 좌광천을 걸었습니다.
먹는건 먹는거 치팅데이는 치팅데이지만 걷기는 계속해야하기에 새벽에 나와서 걸었습니다. 지금은 무리해서 운동하지 않고 무리해서 식단조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식단 조절하면서 억지로 빼다가 이꼴이 났기때문에 점점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려 천천히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아도록 하겠습니다.
- 이것은 내 악몽에 관한 기록들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