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이동식 에어컨 SMA-C9000K> 제품이 왔습니다.
문 앞에 놔두라고 했지만 배송하는 기사님께서 고가라 경비실에 맞기고 가신다고 하셨는데.... 무겁더군요. 옮긴다고 고생했습니다. ㅠ
박스는 든든하게 잘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박스에는 제품의 위 아래가 잘 표기되어 있으니 확인 잘하기고 오픈하시기 바랍니다.
박스를 뜯으면 안에는 박스가 하나 더 있는데, 위로 들어서 뽑을수 있게 잘 설계되어 있어서 처음 박스를 뜯는 것만큼 귀찮치는 않았습니다.
박스를 열면 간단하게 부속물이 있는데, 이동식 에어컨, 어뎁터/어뎁터 커버, 배출 배기관, 배수관, 리모컨, 슬라이드x3, 설명서 이렇게 있습니다.
창문에 연결할 경우 슬라이드는 부족하지 않지만, 저같이 벽면 전체로 되어있는 문의 경우 슬라이드가 부족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 구매할 때 부터 추가로 구매하고 있었지만 오픈마켓에서 따로 판매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신일 쇼핑몰에 문의를 남겨두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문의결과 A/S센터 → 자제공장 → 연락주겠다 → 연락없음 으로 마무리 되었고, 그냥 집 주변에 있는 박스를 이용해 급하게 마무리하는 것으로 타협을 봤습니다.
급한데로 나름 튼튼한 티몬 박스로 빈틈을 매꿨는데, 아래 슬라이드와 약간 크기차이가 납니다. 물론 박스를 잘라서 맞출 수 있었지만, 집에 마땅히 박스를 자를만한 곳도 없어서 급하게 막아놨습니다.
다이소에서 문풍지라도 사서 붙여야 겠네요.
전체샷인 이정도 급하게 마무리 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네요.
그리고 <신일 이동식 에어컨 SMA-C9000K>를 켜봤습니다.
우렁찹니다. ㅋㅋㅋ
아주 우렁차게 돌아가고 소음도 제법 큰편입니다. 벽걸이 에어컨에 비교하면 소리가 참 큰데 실외기가 없는 제품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되고,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수 있다면 이정도의 소음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 같네요.
장점 : 이동식
단점 : 소리가 크다. 배수관이 짧다.
만족도 : ★★★★
한줄평 : 혼자사는 사람은 무조건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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