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383화 –호규(큰 소리로 부르짖다)
초수 쪽이었습니다.
개맹이라는 장수가 본격적으로 전투에 나섰고, 장군으로서의 풍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일격에 수명의 병사들을 날리기 시작했죠. 하지만 전략적 위나라는 퇴각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는 시점에 이 개맹이 외치기를 시전합니다. 바로 신을 부르짖고 찾았던 것이죠.
일기토를 겁니다. -_-;;
바보같이 적군에게 장군의 위치를 알려주는 효과를 발휘 모든 군들이 장군의 목을 따려는상황이 발생하는데 여기에 또 바보가 등장합니다. “신”이 등장하죠.
하지만 둘은 만나자마자 적을 인정합니다.
신도 이제 딱 봐도 눈앞의 적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 있다고 할 정도의 능력까지는 발휘 하는 것 같습니다. 개맹의 분위기가 지금까지 만나왔던 대장군인 염파와 왕기를 언급하면서 까지 개맹을 인정하죠.
하지만 신도 굉장한게, 이제는 염파나 왕기 앞에서도 이정도의 여유를 보일 수 있을정도로 성장했다는 겁니다.
마치 요즘들어 여유를 가지게된 무한도전의 길처럼 말이죠. 요즘 길의 드립이 나날이 늘어갑니다. “멘트에 돈 좀 들이세요는 정말 ㅋㅋㅋ”
그리고 둘은 창을 겨눕니다.
매번 말하지만 이 작가의 강점은 빠른 전개!!! 아주 만족할만한 전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신대가 100인대를 넘어서고 천인대 이상이 되면서 각개와 같은 소규모 전투의 재미보다는 전략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좀 루즈한 기분이 났었지만 이제는 초점이 신에게 맞춰지면서 전투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지막 컷이 좀 신에게 유리한 분위기로 끝이 났지만 분명 힘겨운 싸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 등장한 개맹역시 기본적으로 왕기, 염파 정도의 대장군 위치에 있었던 장수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설정상 오랜기간 전쟁을 하지 못했고, 감옥에 있었으니 능력은 많이 떨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신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기에 신의 거대 몹과의 전투를 감상하고 창술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역시 이번 전투의 묘미가 아닐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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