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71 - 핸드릭스 vs 라울러, 새로운 웹터급 챔피언의 탄생
UFC 171이 시작되었습니다.
JSP(조상필, 조르주 생 피에르 Georges St Pierre)가 챔피언인 상태에서 은퇴를하게 됨으로 빈 공백으로 남은 웰터급의 강자 핸드릭스와 라울러의 경기로 새 챔피언이 결정되었습니다.
사실 조상필씨의 경기 좀 지루한 감이 있어서 초반과 달리 인기도가 급락했지만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 싸우는 헨드릭스와 라울러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선수입니다.
■ 조니 핸드릭스
핸드릭스는 레슬링 기반의 선수이긴 하지만 워낙에 하드펀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아주 기대됩니다. 땅딸한 체격에 강력한 체력으로 압박하는 스타일이라 UFC에 아주 좋은 형태인데, 키만 조금 더 컸다면 어마어마한 선수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허나 조상필씨에게 막혔죠.
■ 로비 라울러
로비 라울러는 난폭한 스타일로 경기를 운영하는데, 특히 가장 인상적인 점을 뽑으라면 당연 멜빈 만호프를 실신 KO시켰습니다. 투견이라고 불리는 만호프를 KO!!!하지만 좀 아쉬운 점이라면 압도한 상황에서 KO 시킨게 아니라 압도당하던 상황에서 역전 KO 시켰다는 점이라고 할까요.
■ 새로운 웰터급 챔피언 조니 핸드릭스
새로운 챔피언은 조니 핸드릭스가 되었네요.
MMA경기지만 경기는 거의 복싱과 같은 양상으로 진행되었고, 라운드별 채점으로 인해서 핸드릭스가 챔피언이 된 것 같습니다.
1, 2라운드에서 핸드릭스가 압도한 반면, 3, 4라운드에서는 라울러가 압도했습니다. 전체적인 데미지를 본다면 3, 4라운드의 라울러가 4라운드까지는 괜찮았는데, 5라운드에서 갑자기 한타 허용하더니 수새에 몰리면서 챔피언밸트를 거뭐지지 못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스탠드를 붙이고 벌이는 펀치공방 정말 멋졌습니다.
일단 영상 올라오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UFC 171 - 대진표
한국에서는 UFC의 경기를 슈퍼액션에서 생중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만족하면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 계신 분들이나 채널이 안나오시는 분들은 해외 제공하는 실시간 방송을 찾으셔야 합니다. 앤디훅(네이버카페) 실시간 좌표 올려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가입하시면 좌표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UFC 171 - 핸드릭스 vs 라울러 움짤
간만에 움짤들 만들어서 많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포스팅하기에는 좀 귀찮아서 ㅎㅎㅎ
뻘짓하다 이제야 움짤리뷰를 올리네요 ^ ^
UFC 171에서 주목해서 본 경기는 단 두경기인데, 챔피언 결정전과 콘딧과 우들리의 경기였습니다.
■ 콘딧 VS 우들리
이 콘딧과 우들리의 경기는 헨드릭스와 라울러와의 승자와 다음 챔피언전을 준비하기 위한 대전일 정도로 강력한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인기 파이터 콘듯을 강력한 우들 리가 초반 압도와 멋진 플레이로 잘 진행되다 테익타운에 이어진 로우킥으로 TKO 승리를 챙겼습니다.
솔직히 부상이라서가 아니라 파이터로서 누가 이겨도 이상없는 경기였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테익 다운에 이어진 우들리의 로우킥이 오른다리에 충격을 주었습니다.(막상 때린건 왼다리)
■ 헨드릭스 VS 라울러
기대했던 경기였습니다. 치고 치고 치고!
땅에 발을 붙여서 이어진 난타전에 승리는 핸드릭스지만 라울러의 경기도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핸드릭스가 아주 힘겨운 승리를 거뒀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