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민당 이야기

간만에 본 무한도전

by 서민당총재 2008. 9. 21.
반응형
간만에 봤다지만 사실 어쩌다 한주 정도 빠진것 뿐이다. -ㅁ-;;
개인적으로 무한도전은 오래전부터 좋아했다. 요즘 1박2일이 뜨며선 위축되었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무한도전에 정이간다.
(나는 이런 바보같은 프로그램이 재미나기 때문이다.)

예전에 KBS에서 이혁재, 김종석, 김창희, 유재석, 또 누구더라 여튼 등등이 나와서 "우리에겐 뭐! 스피~드!" 라며 김창희가 조낸 빨빨거리며 뛰다가 헉헉 되는 모습을 무척 좋아했다.
그 포맷이 그대로 옮겨진게 무한도전이었고 역시나 좋아했다. 가장 별로였을 때는 아하! 할때였는데 뭐 쿵쿵따 같아서 별로 였다. 게임하는거 별로 안좋아라하니 1박2일도 쿵쿵따 하면 그냥 채널 돌려 버리니까.(근데 김창희가 맞나? SBS에서 묵찌빠 왕따 버전으로 떴던 학생인데....)

아! 다시 시작하자면 오늘 무한도전을 보고 열심히 웃었다.
그 이유는 정형돈의 지못미2에서의 자막!


이걸보고 웃겨 죽는 줄 알았다.
도데체 누가 유재석, 강호동을 잇는다는 건지... 이건 바로 글쓴이에게 날리는 말이 아니겠는가?
물론 무한도전이 인터넷의 내용을 잘 끌어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글쓴이에게 한소리 할 줄은..ㅋㅋㅋ
물론 재미를 위해서 겠지만 글쓰신 분이 얼마나 민망할런지~

유재석 강호동을 뒤 이을 "차세대 1등 MC", 정형돈

개인적으로 형돈이 캐릭터를 좋아라 하기에 마음에 와닫는 글이다. 언제나 묵묵히 도로로와 같은 컨셉으로 있지만 중요 포인트마다 끼어들어서 웃음을 주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특히 예전에 "석사 하하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유재석이 갑을논박이라고 했던가? 그러자 정형돈이 "갑론을박이지 알고보면 재석이형도 아는것 없어."하며 쫑꼬줄때 웃겨 죽는줄 알았다.

ㅋㅋㅋㅋ

요즘 1박2일 패밀리가 떳다에 밀려서 웅얼되고 있지만 아직 나는 무한도전이 가장 좋다.
뭐 패밀리는 한번도 안봐서 모르겠지만. 언제나 쓸데없는 걸로 지들끼리 노는 무한도전이 한 1년 정도는 더했으면 한다.
그때 되면 아마도 TV는 안보게 되겠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