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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카카오톡 PC 출시, 아직은 마이피플이 한두세수 위

by 서민당총재 201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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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PC 출시, 아직은 마이피플이 한두세수 위


카카오톡 PC버전이 드디어! 베타 공개가 되었습니다.

물론 베타라는 타이틀을 달고는 있지만 요즘 베타라는 이미지는 구글이후, 게임회사 이후 거의 완성된 작품을 의미하기에 현실적으로 완성된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난 3월 베타 신청한 인원들에 한해서 오픈되었습니다.

 지금은 공개로 바뀌었답니다. 그냥 신청해서 설치하세요~



현재 카카오톡 PC버전(베타)은 솔직히 왜 지금까지 테스트를 했는지 의아할 정도로 기능이 없습니다.

메신저로서의 기능만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마이피플을 보면 좀 아쉽다고 느낄정도의 단순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PC, 모바일의 연동에 관련된 테스트를 중점으로 했다면 할 말이없지만 없었던 기술도 아니고, 마이피플이 아주 안정성 높게 제공하는 기술임을 보면 카카오에서도 그다지 힘들지 않게(?) 구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본다면 카카오톡 PC 버전 단순히 카카오톡의 활동범위 만을 늘리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기 위함이라면 너무 늦게 발매된게 아닌가 싶네요.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톡 PC 버전을 기다렸는데, 큰 특징없이 이렇게 나올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았습니다. 비교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인과 마이피플 그 이상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수준이었다면 참 좋았을 것인데 말이죠.


어제 하루 사용해 보았지만 사실.. 리뷰라고 할 것이 없을정도로 아무것도 없어서 뭘 적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_-;;;

특히 이번 출시로 사용해본 사람들의 반은은 대개가 마이피플이 낫다라는 정도이며, 저역시 동감합니다. 

다음은 왜 이 잘만든 어플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카카오톡 PC버전은 잘 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모바일 시장에서는 누구보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잘 해내온 기업이고, 현재 카카오톡이 보유하고 있는 유저들은 굳이 다른 메신저로 옮겨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그만큼 한번 주도한 기업은 웬만해서 그 고객층이 떠나가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이러한 메신저 시장에서는 특히나 그런거 같습니다. 마이피플이 좋다고 하면서도 저 역시 주변분들이 카톡을 사용하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 ^

물론 카톡도 좋습니다. 네이트온만 아니라면... ㅋㅋㅋㅋ


그러고보니.... 2011년에 네이트가 털릴때.... 그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적었었는데, 그때 좀 만들면 주력이 되었을 것이거늘... .왜 이제야... 만들었는지 안타깝습니다. ㅠ,.ㅠ




카카오톡 PC 버전에 바라는점


사용해보고 느낀점이라면 아무것도 없다라는 점 말고는 없어서 조금 바라는 점을 하나 적어볼까 합니다.


멀티 계정/기기 지원

멀티 계정/기기를 지원했으면 합니다.

카카오톡이라는 어플의 태생이 스마트폰이다보니 전화번호당 1개의 기기만을 이 부분은 항상 귀찮은 부분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스마트기기를 여러대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단 1개의 기기만을 지원해 다른 기기에서는 활용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특히 카카오톡 게임에서는 태블릿, 스마트폰의 해상도가 달라서 즐기는 게임자체가 다른데 하나의 기기에서만 게임을 진행해야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게임을 할때마다 지금까지의 채팅내역을 날리면서까지 옮길 정성은 없어서 말이죠.

멀티 계정/기기 지원해주기 바랍니다.

멀티 계정이야... 뭐.... 알아서 외국번호를 받아서 사용하고는 있는데, 귀찮습니다.


이 이상 바라는 점은 없습니다.

일단은 메신저로서의 성능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만족이고, 특징이 없다는 것이 불만족 이라는 것 뿐이네요.

항상 벤처를 지지하는 입장으로서 이번 카카오의 메신저 장악을 기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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