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잉터테이먼트/게임 이야기

[WCG 2011]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CG 2011 그랜드파이널 개막현장

by 서민당총재 2011. 12. 9.
반응형

[WCG 2011]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CG 2011 
WCG 2011 그랜드파이널(WCG 2011 Grand Final) 개막현장


WCG 2011일 Gstar 2011에 이어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WCG 2011은 12월 8일 ~ 12월 11일까지 4일간 WCG 2011 그랜드 파이널 컨퍼런스란 이름으로 진행되는데, 
60개국의 600여명의 선수들이 13개의 게임으로 세계최강을 가리게 되었습니다.


WCG 2011은 지난번 지스타 2011에 이어 블로거로써 참여하는 두번째 행사인데,
개인적으로는 이전 지스타 2011에 비해 기다가 크지않았습니다.
부스의 수도 지스타에 비해서 협소하고 국내에서는 스타2의 인기가 이전 스타1에 비해서 그다지 높은편이 아닌것과
국내의 인기게임보다는 세계대회인 만틈 외국인들에게 더 익숙한 게임으로 진행되어지는 것이 그 이유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개막연장에서 개막을 체험하니 지스타와는 전혀다른 느낌의 게임쇼를 느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WCG 2011은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와 달리 글로벌 게임축제입니다.
이는 지스타와 그 성격의 차이가 많이 나타나는데, 지스타가 체험을 중점으로 두었다면 
WCG 2011은 관람을 중점으로 행사를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월 8일 WCG 2011의 첫날을 축하공연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국제행사라는 실감이 난다는 것이 이런 것인지 사회를 진행하는 전용준 캐스터 옆에는 영어가 유창하신
여성분께서 함께 영어로 진행을 하시고, 축하공연과 참가국들의 등장, 국기에 대한 경례등 정말 격식을 차리며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예정되어있던 전효성의 시크릿이 나오는줄 알았는데, 효성이를 못봐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다리를 다쳤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얼른 쾌차하기를 바랍니다.(효성짱~ 화이팅!!~~)

 

개막식이 종료되고 WCG 2011의 경기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실제 행사를 진행하는 행사장은 그리 큰편이 아니라 주위를 둘러보면 다 보일 정도이며,
지스타와 다르게 게임부스가 아닌 경기를 치룰 수 있는 경기장이 있으며 그 경기장에서는 세계 각구의 프로게이머들이 경기를 치루고, 주변에서는 관람객들이 그들이 치루고있는 경기를 바로 옆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외국 선수의 워크래프트3 프로즌쓰론의 경기르 보았는데, 컨트롤이 장난이니게 빨라서 놀랬습니다.
이런 선수들을 압도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역량은 가늠하기조차 힘들 것 같더군요 ^ ^
 

 

행사장안에는 WCG 2011에 참여한 기업들의 부스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엔비디아, 아수스, 레이져, 삼성등의 부스에서는 자사들의 기기와 소프트를 전시해서 보여주고 있으며,
부스전시를 한 기업들은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서 추첨을 통해서 참가한 방문자에게 상품도 주고있더군요.
잠시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탭을 사용해봤는데, 갤럭시 노트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탭은 조금 이질감이 있더군요
버튼이 없는 안드로이드 시리즈는 처음이라 사용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 ^;;;
 

   


그리고 첫날의 첫경기는 스타크래트프 2 자유의 날개로 WCG 2011를 오픈했습니다.
한국의 정종현 선수와 불가리아의 Lyubomir선수의 경기였는데, 3연벙을 이용해 정종현 선수가 필승을 하는바람에
경기는 조금 싱겁게 끝나버렸습니다. -_-;;;;


전략시뮬게임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인지라 현재 스타2의 경우에는 한국의 실력이 압도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있었는데, 스타1과 같은 엄청난 차이가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경기는 너무빨리 끝나는 바람에.... 사진도 못 찍었네요 ^ ^;;

 


전체적으로 하루 관람을 했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은 관람객이 저조했다는 것 입니다.
체험혐 게임쇼가 아니라 관람형 게임쇼라그런지 아니면 홍보부족인지 한국사람보다는
해외 관계자가 더 많이 눈에 띄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저는 체험보다는 관람이라는 형식을 더 좋아하는지라 마음에 들었습니만
다른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이제 WCG 2011은 하루가 지났고 남은 3일간 주말도 포함되었으니 많은분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남은 3일도 잘 치뤄서 다음에도 부산에서 행사를 지켜보고 싶네요 ^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