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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가 영화로 나왔을 때 그다지 기대를 하지도 않았고, 영화에대한 궁금증도 별로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DC의 히어로는 배트맨말고는 그다지 좋아하는 캐릭터가 없고, 굳이 따지자면 플레쉬까지만 제 범주에 들어있었을 뿐 그다지 호감가는 슈퍼히어로 캐릭터가 없는 만화사였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DC는 마블의 등장으로 그저 아무생각없이 강하기만한 정의의 히어로에서 어느정도 히어로의 색채를 가미하기 시작했고, 그 시작은 앨런 무어의 배트맨으로 알고있습니다.
배트맨역시 초기에는 별생각없는 슈퍼히어로였지만 앨런 무어의 색채가 가미되면서 약간 또라이 기질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이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역시 기존의 DC히어로와는 다른 사상을 가진 슈퍼히어로로서 등장을 하게되었죠.
하지만 제가 본 원작에서의 V의 능력은 슈퍼히어로와는 달랐습니다.
당시 본 만화책에서의 V는 그저그런 인간일 뿐이었죠. 어느정도의 검술은 가능했지만 다수와의 싸움에서도 그다지 강하지 못했고, 슈퍼히어로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에는 못 미치는 그런장면들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가면에서는 멋진 히어로를 느끼기에는 많은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물론 원작의 영문을 이해를 하고 있었다면 아마도 그렇지 않았겠지만 원작의 그림만으로 평가하던 저는 V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흐름에도 이 작품은 그다지 저에게 어필을하지 못하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시기와 맞물려 인터넷에서 그에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의 등장. 누군가의 횡포, 누군가의 정책, 누군가의 언론장악 그리고 이어지는 시민들의 공포, 분노, 그리고 촛불에서 그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었습니다.
영화관이 아닌 만화팬카페가 아닌 V의 등장은 만화팬인 저한테는 정말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본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는 저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세계 3차대전 이후의 영국의 공포정치에 대항하는 V의 모습은 우리의 현실과 너무나 많이 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V, 라디오, 인터넷 모든매체를 통해 공포분위기의 내용을 발표하다라던 그의 모습은 정말 지금과 완전히 닮아있습니다.
-계속된 가뭄으로 식수가 물값상승
-미국내 내전이 격화되고 있음
-전염병의 창궐로 27명의 사상자 발생
-V라는 단체가 14년전 세이트 메리 사건의 배후였다
마자막 말이 참 많이 와닫고 있습니다. 무엇무엇의 소행이 요즘 트랜드라죠. 사실일 수 있지만 너무 많은 진실이 감춰지기만 해서그런지 사실일지라도 의심을하게 되더군요. 진짜 사실일까요?
영화를 보면서 V가 꼭 정의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시발점을 만들기는 했지만 그는 자신의 복수가 제 1순위였고, 그 복수를 위해서 살아왔습니다. 물론 그의 행위가 숨죽여살던 시민들이 움직이닌 계기가 되었죠.
특히 이장면에서는 뭔가모를 전율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아마도 이 영화가 개봉이된 2005년에 보았다면 이정도의 느낌은 아니었을 겁니다. 지금 2011년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보았기때문에 이정도의 감동을 받은것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그리고 잘 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정부를 무서워하면 안되오.
정부가 국민을 무서워 해야지.".
배트맨역시 초기에는 별생각없는 슈퍼히어로였지만 앨런 무어의 색채가 가미되면서 약간 또라이 기질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이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역시 기존의 DC히어로와는 다른 사상을 가진 슈퍼히어로로서 등장을 하게되었죠.
하지만 제가 본 원작에서의 V의 능력은 슈퍼히어로와는 달랐습니다.
당시 본 만화책에서의 V는 그저그런 인간일 뿐이었죠. 어느정도의 검술은 가능했지만 다수와의 싸움에서도 그다지 강하지 못했고, 슈퍼히어로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에는 못 미치는 그런장면들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가면에서는 멋진 히어로를 느끼기에는 많은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물론 원작의 영문을 이해를 하고 있었다면 아마도 그렇지 않았겠지만 원작의 그림만으로 평가하던 저는 V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흐름에도 이 작품은 그다지 저에게 어필을하지 못하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시기와 맞물려 인터넷에서 그에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의 등장. 누군가의 횡포, 누군가의 정책, 누군가의 언론장악 그리고 이어지는 시민들의 공포, 분노, 그리고 촛불에서 그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었습니다.
영화관이 아닌 만화팬카페가 아닌 V의 등장은 만화팬인 저한테는 정말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본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는 저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세계 3차대전 이후의 영국의 공포정치에 대항하는 V의 모습은 우리의 현실과 너무나 많이 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V, 라디오, 인터넷 모든매체를 통해 공포분위기의 내용을 발표하다라던 그의 모습은 정말 지금과 완전히 닮아있습니다.
-계속된 가뭄으로 식수가 물값상승
-미국내 내전이 격화되고 있음
-전염병의 창궐로 27명의 사상자 발생
-V라는 단체가 14년전 세이트 메리 사건의 배후였다
마자막 말이 참 많이 와닫고 있습니다. 무엇무엇의 소행이 요즘 트랜드라죠. 사실일 수 있지만 너무 많은 진실이 감춰지기만 해서그런지 사실일지라도 의심을하게 되더군요. 진짜 사실일까요?
영화를 보면서 V가 꼭 정의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시발점을 만들기는 했지만 그는 자신의 복수가 제 1순위였고, 그 복수를 위해서 살아왔습니다. 물론 그의 행위가 숨죽여살던 시민들이 움직이닌 계기가 되었죠.
특히 이장면에서는 뭔가모를 전율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아마도 이 영화가 개봉이된 2005년에 보았다면 이정도의 느낌은 아니었을 겁니다. 지금 2011년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보았기때문에 이정도의 감동을 받은것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그리고 잘 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정부를 무서워하면 안되오.
정부가 국민을 무서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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