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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인터넷 쇼핑몰 리얼 스토리를 읽고

by 서민당총재 2009.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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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리얼 스토리
-내가게 마케팅스콜에서 만난 쇼핑몰 창업자들의 진실한 이야기

<책 받고 쓰는거니 반말로 운영되는 서민당 블로그에서 높임말로 씁니다.ㅋㅋㅋ>

한때 한국에는 부자붐이 불었던적이 있었습니다.(지금까지 책보고 성공했다는 사람은 없지만 아직도 꾸준히 나오죠?) 물론 이 붐은 아직도 거품을 타고 수 많은 실용서들을 양산되고 있는데 아마 그 기원(?)은 로버트 기요사키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의 실용서들과는 달리 읽는데 지루함이 없어서 저같은 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이어서 나온 한국의 실용서들은 그닥 재미있거나, 쓸모있거나 하지 않았던것 같네요. 물론 제 기준으로 말이죠.

시대가 흘러흘러~ 옥션을 필두로 나타나기 시작한 쇼핑몰이 대박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유명세를 타면서 너도나도 쇼핑몰을 오픈하기 시작을 했고, 물론 저도 한 3년전부터 쇼핑몰을 하고 싶었으나, 지리적 위치상 동대문에서 물건을 때오기도 힘들고, 그닥 패션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 사도 이상한것들만 살것이라는 생각에 가장 인기좋은 여성의류는 포기, 그렇다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쇼핑몰인 펀샵같은 것을 운영하기에는 ^ ^;;; 자금, 센스등이 전체적으로 딸리는 상황이라 아직까지 머리속에 맴돌고만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팔리는 도서인 참고서 다음으로 아마(?) 가장 잘 나가는 성공학책이 쇼핑몰 관련해서 하나가 나왔네요. 그것도 실제 이야기들의 주인공의 인터뷰로서 말이죠. 그리고 떡하니 블코이벤트에 걸려서 공짜로 얻어보니 히히히 무척이나 좋습니다.

서론이 정말이지 길었네요. 여튼 이 부분까지는 잡설이고 슬슬 리뷰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책은 어떻게 되어있나?
이 책은 아주 간단하게 9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는데 1쳅터를 제외한 나머지 8개의 챕터는 실제 쇼핑몰의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현재 다음카페 내가게라는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마케팅스쿨에서 인연을 맺어 이글을 쓰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이구요. 그리고 한 쳅터당 약 10개의 작은 카테고리로 나누어져있는데 그것 또한 쇼핑몰 운영자 분들마다의 운영방침이 달라서 다 다르니까, 읽을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누가 읽으면 좋을까?
이 책은 쇼핑몰에 관심있는 사람들 누구나 읽어도 좋을만한 책입니다. 왜냐하면 초보자를 위한 개설지침서도, 현재 운영자들을 위핸 운영지침서도 아닌 쇼핑몰을 준비, 혹은 운영하는 사람모두를 위해 쓰여진 기본서로, 즉 베이직입니다. 허나, 꼭 선택을 한다면 한번해서 말아드신 분에게 꼭 추천하고 싶네요.(표현이 좀 거치나?) 뭐 초보에게도 좋고, 현 운영자분들에게도 좋다고 적어놨지만 이글의 가장 중요 타겟은 한번 말아잡수신 분들이 읽으면 운영에 더욱 도움을 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 나오신 운영자분들이 말하는 공통된 점은?
대박을 쫒지마라.
광고대행에 낚이지 마라.
로그분석을 철저히 하라.(키워드분석)

이 세가지는 거의 모든 부분에 걸쳐서 나오고 있습니다. 즉 미디어의 영향으로 쇼핑몰은 저자본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내용이 많이 나갔는데, 그것은 말그대로 몇 안된는 이야기 입니다. 그것을 쫒아 발음 담궜다가, 기본 자금마저 날려버리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그리고 광고대행에 낚이지 말아달라는 내용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사이트를 등록하자말자 광고대행사에서 전화가 발발이 온다고 하네요, 그러나 거금을 들여서 해봤자 실제적으로 득을 보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또하나 현재 우리나라 최대의 포털로 존재하는 Naver와 2위의 포털인 Daum이 광고를 했을경우 실제 구매는 비슷하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Naver의 경우는 역시 페이지뷰나, 트랙백은 높으나 실구매율이 Daum가 그닥 차이가 없다는 점이죠.
개인적으로 광고와 홍보를 좋아하는 입장으로, 스폰서링크나, 광고보다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광고를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 ^ 흥미유발, 관심유발이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그입니다. 이것은 블로그, 홈페이지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이야기 일 겁니다. 저도 항상 제 블로그의 로그를 자주 확인하는 편입니다. 내 블로그에 누가? 어떻게? 무엇을? 보고 들어왔는지는 항상 초유의 관심사가 아닐까요? 그렇게 이 쇼핑몰 운영자분들은 항상 로그를 보고 자신의 쇼핑몰에 맞는 키워드를 항상 정리, 관리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물론 우리같은 블로거들도 이것만 잘하면 구글로 은근히 돈좀 만지잖아요. ^ ^

+쇼핑몰과 관련은 없지만, 로그와, 키워드를 분석해서 $15000 버는 사례도 있습니다. 로그와, 키워드는 정말 중요합니다.

내가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쳅터6의 세금관련 내용이었습니다. 이 나라는 세금을 엄청 가져가는데 아는만큼 돌려받을 수 있고, 절약도 할 수 있지만... 모르면 덤탱이 쓰기에 딱좋은게 바로 세금이라 이 부분은 눈을 크게떠서 읽었습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그닥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인데(^ ^;;), 세금은 어디서 배우기도 힘들고 배운다고 한들 그것이 꼭 우리가 사는데 필요한 부분이 아닌, 그저 지식으로만 축척되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현장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부분은 꼭한번 읽고 넘어가고, 또 배울수 있다면 어디서든 꼭 배워두어야 할 것 같아서 2번정도 더 읽었습니다.

이책은 쓸만한가?
뭐 개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고 공짜로 얻어서 봤기에 사심이 많이 들어간 부분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이 책에 관련된 많은 글을 읽어보시고 스스로 판단하느게 좋습니다. 그래도 제 생각을 간단히 적어보자만 "괜찮다." 입니다. 나름 성공학책을 주로 읽는데 쓸만한 책은 사실 보기 힘듭니다. 허나 이 책은 현재 쇼핑몰 운영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로 쓰여져서 그런지 중복되는 내용도 제법있지만 그만큼 그 부분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거라고 볼 수도 있죠. 위에서 언급한 한국의 100대부자들인가? 집에 어디 처박혀있을 한국의 부자들의 실제이야기를 적은 책에서는 주식사고 감옥 갔다왔더니 대박났더라. 이딴거나 있고.. 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책은 그런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없어서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끝으로
간만에 책을 읽었네요. 한동안 책과는 거리를 두고 살았는데 말이죠. ㅎㅎㅎ 실용서만 줄기차게 읽어서 그런지 글을 쓰는데 표현이나 기본적인 문법 가장문제되는 맞춤법, 띄어쓰기도 무진장 안맞을 겁니다. 0ㅁ0/ 그래도 어쩌겠어요. 배운게 짧아서 그렇죠~ 웬만하면 리뷰 잘 쓰신분들거 보고 잘적어보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제가 책을 느긋하게 읽는편이라 리뷰기간에 맞출 수 없을것 같아서 막 적었습니다. 그닥 잘적줄도 모르는 사람한테 이런거 보내서 괜시리 손해가 날지 걱정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이걸 보니 쇼핑몰을 열려면 한동안 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위에 쇼핑몰관련해서 장사를 좀 하시는 분이 있는데 종종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지만 아직은 손대기가 ㅎㄷㄷ입니다.

여튼 이 책을 읽고, 특히 세금관련해서 좋은 정보를 얻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다음에는 쇼핑몰 세금에 관련된 책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 ^
책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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