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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게임 이야기

트리 오브 세이비어, 오랜만에 기대되는 MMORPG

by 서민당총재 201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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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오브 세이비어(Tree of Savior, TOS), 오랜만에 기대되는 MMORPG


나름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는 게임이이 있습니다. 바로 트리 오브 세이비어(Tree of Savior, TOS)라는 게임으로 2D와 3D의 적절한 조합으로 예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좋아하신 분들이라면 반길만한 MMORPG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동화풍의 판타지게임을 좋아하는데, 국내에서는 실사 형태의 게임이 대부분이라 아쉽기만 했습니다. 물론 최고의 판타지 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레프트의 경우 아주 만족할만한 그래픽과 컨텐츠지만 만렙 키우고나서 "이거 하면 조때겠다." 라는 인식이 강해져 하지 않았지만 이 게임은 제가 즐기기에 딱 좋을만큼의 게임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 주인장이 생긴게 판타지라 판타지를 좀 좋아합니다.




이런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애니메이션 때문인데, 제 생각으로는 아직까지 3D로는 2D의 부드러운 움직임과 액션을 따라올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3D가 대세이기는 하지만 타격감과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은 정말 2D게임의 정수라고 생각하죠.

평생 대전격투게임을 즐기면서 살아온 결과 그 타격감과 다채로운 액션을 느낄만한 MMO가 없었는데, 이 TOS는 그 매력을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3D라는게 함정)


다양한 캐릭터와 직업

사실 국내에 나오는 게임들 대부분 정말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정작 플레이를 해보면 그게 그거인 경우가 있습니다. 굳이 직업만 무작스럽게 늘리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직업이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 직업의 다양성 보다는 스킬의 다양성이 높았으면 좋겠는데, 그게 힘겨운 모양입니다.

와우의 경우 직업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그래도 다양한 형태로 성장 시킬 수 있어 좋은데, 직업이 많다는 것은 캐릭터들이 고정된다는 것 같아 아쉽네요.



그래도 정말 많은 직업이 있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들의 개성과 장비가 압도적이네요. 저런 모습을 보이기위해 찍었던 맵핑은 가히 살인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3D 그래픽을 안해봐서 모르니까 더욱 힘들어 보입니다.

그것도 2D느낌이 팍팍 나게 잘 살렸다는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ㅠ,.ㅠ


        

■ 트리 오브 세이버 개발영상

이 영상을보면 기대를 안할 수 없습니다.

요즘 인기있는 방식의 게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션감과 이동 등 저같이 올드유저(?)에게는 뭔가 기분좋은 느낌이 드네요. 근데 너무 개발기간이 너무 깁니다. 망할.. 언제 클베를 할 지 알 수 없다는게 아쉽네요.



제가 걱정인 것은 오랜기간 개발하고 있고, 현재 인기를 몰고있는 스타일의 게임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국내에서 게임은 마약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대세가 아니면 지원이 없는 상황에 TOS의 위치는 애매한 스타일의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게임의 경우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같이 일본시장에 들어가면 좋을 것 같지만 거기서 버는 돈으로 국내에도 서비스를 잘 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로기 있는데, 시작만 빨리 해주었으면 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기다려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개발사항은 계속 블로그에 올려주고 있기는 한데, 언제 오픈할지 제 pc방에 바로 설치 들어갑니다. ㅠ,.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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