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더빙, 환상적인 얼음의 나라를 만나다
오랜만입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이렇게 제대로 보기는 몇 년 만인지 모르겠네요. 어린 시절 디즈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노트르담의 꼽추에 충격을 받고 디즈니는 진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그리고 오랜만에 겨울왕국 더빙판을 봤습니다.
▲디즈니 새로운 공주, 눈의 여왕 엘사
전 대부분 원작을 지향하는 편이지만 아쉽게도 제각 보고자하는 시간대에는 더빙판 밖에 없어 아쉽게 더빙판을 봤지만 더빙도 아주 훌륭해서 전혀 문제될 것 없었습니다. 뭐 아쉽기는 하지만요 ^ ^;;;
+ps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경우 노래와 조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성인분이라면 더빙보다는 자막을 추천합니다.
+ps 이번 디즈니 겨울왕국의 경우, 유명 연예인이 더빙에 참여하지 않아 더빙의 질은 확실히 높습니다. 노래 부분도 전혀 문제없이 깔끔하게 잘 입혀졌습니다.
▲Disney's Frozen "Let It Go"
겨울왕국, 3D로 만들어낸 환상적인 눈의 왕국
겨울왕국의 첫 시작은 눈의 여왕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처음 겨울왕국이라는 제목을 보고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변경된 줄만 알았는데, 눈의 여왕을 기반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냈더군요.
특히 애니메이션 안에서 주인공인 엘사가 성 밖으로 뛰어나가며 표현된 눈의 모습들은 가히 놀랄만했습니다. 그리고 극 중에서 표현된 눈들은 정말실사와 다르지 않다고 느낄 정도였고, 3D 캐릭터들과의 조화역시 완벽했습니다.
▲아름다운 눈과 얼음의 세상
이런 눈과 얼음의 표현을 보면서, 예전에 디즈니가 보여준 3D 그래픽이 생각나더군요. 이 당시에 기술을 보면서 놀라웠지만 이러한 눈 묘사가 이 영화를 위해서 개발되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3D에서 뭔가 부족함을 느꼈는지 픽사를 인수하더니 이런 굉장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냈습니다. 정말 감동입니다. 이야기는 디즈니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을 느끼지 못 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입니다.
개인적으로 2D 애니메이션에 비해서 3D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런 편견을 깰 정도로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변호인을 보셨다면 다음은 바로 겨울왕국을 보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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