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리뷰사이트 탑블로거 프리미어 리뷰어 1기 창단파티
TOPBLOGER 1ST PARTYT
탑블로거라는 부산경남을 위주로 지역업체에 리뷰를 진행하는 사이트가 등장했습니다. 대부분의 리뷰사이트들은 서울/경기를 바탕으로 수도권지역에 밀집되어 있는데, 이 탑블로거가 아니더라도 소규모나 카페등을 이용해 다양하게 진행중인 것을 봐서는 이제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과 제휴가 지방에서도 활발히 진행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IT관련 행사나 제품, 소프트웨어을 제외하고는 오프라인 업체를 통한 리뷰나 맛집 리뷰를 거의 하지 않는 저로서는 이러한 오프라인 행사에 거의 참여를 하지 않는 사람중에 하나이지만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이기에 한번 신청해 봤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전문 작가님을 모셔서 사진 강좌를 한다는 소리에 혹해서 걸리면 대박이라는 생각으로 신청했는데, 운 좋게도 걸렸더군요.
그래서 부산에서 참석하된 3번재 오프라인 행사가 되었습니다.
[탑블로거 : http://topbloger.co.kr/]
탑블로거 프리미어 리뷰어 파티는 웹사이트의 블로거들에게 자사의 사이트와 지행방향을 소개하는 행사로 다른 IT발표회같은 무언가 획기적은 제품이나 소개는 없었습니다. 마치 국내 블로그가 초반에 태동하던 그 당시 조금 유행처럼 번져나가던 블로그 간담회와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뭐... 간담회는 아니지만 분위기는 그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블로그 간담회도 뭐... 가보지는 않았지만... -_-;;; 지방의 설움이라고 할까요?)
이번 프리미어 리뷰어 파티에는 총 25명으로 원래 기획되었던 20명보다 추가된 인원수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남자는 4명만이 참가하고 티스토리 블로거는 저와 워크뷰(http://walkview.co.kr/)님 뿐이라는 점이 좀 특이하더군요.
네이버가 어마어마한 자리를 잡고있다고 할까요? 아니면 홍보업체에서 네이버를 우선시하는 것인지 그리고 맛집과 뷰티리뷰가 많다보니 여성블로거분들이 대부분이었네요.
탑블로거 프리미어 리뷰어 파티는 서면에있는 더 브릭하우스(http://tbhouse.co.kr/)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파티 준비는 위메이드 파티(http://www.wemadeparty.com/)에서 셋팅을해서 진행을 하더군요. 장소와 셋팅이 각각 다른 두업체의 연계를 통해서 진행되었습니다.
탑블로거 + 더 브릭하우스 + 위메이트 파티 이 세 업체가 함께 진행한 행사였습니다.
행사가 시작하기전에 참여하신 벌로거분들은 모두 사진을 찍으시더군요...
아... 이런줄 알았으면 신청을 안했을 것인데 인터넷에 존재하는 거의 모둔 곳에 제 오프라인 이미지는 거의 공개안하는 마인드로 살아가는데 여기서 박살났네요 ㅋㅋㅋㅋ
제가 도착한 시간이 7시쯤 되어서인지 어둑어둑해 사진을 잘 못찍었습니다.
사진기를 산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사람이 많으니 어떻게 찍어야할지도 모르겠더군요. 한 곳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광경은 처음봤습니다.
행사에 앞서 간단한 요기거리가 제공되었는데, 맛있더군요. ㅎㅎ
제가 빵과 과자를 좋아하다보니 이런 먹거리는 참 좋아합니다. 이 모든 음식의 셋팅과 내부 셋팅모두 위메이드 파티에서 준비한 것이라고 합니다. 브릭하우스는 말 그대로 행사나 파티등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내부 셋팅은 이벤트 업체등에서 그 분위기에 맞게끔 설정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들어가니 꽃에다가 닉네임을 붙여서 주더군요.
음... 사실 오프라인 모임에 들어가면 닉네임으로 이름을 부르는게 참 어색합니다. 웹상에서는 닉네임이 당연스럽지만 바로앞에사람 얼굴을 맞이하고 닉네임을 부르니 오글오글 하다고 할까요?
행사는 탑블로거의 소개와 앞으로 탑블로거가 어떻게 진행되어 나갈것인지를 소개하고 참석한 블로거들에 간략한 소개를했습니다. 이어서 여승진 사진작가님의 소개와함께 실제 사진을 찍을때 필요한 수업을 간단히 들었습니다. 약 30~40분 정도 들었는데, 짧은 시간이라 사진을 잘 찍기위한 포인트 위주로 알려주셔서 저같은 왕 초보에게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DSLR의 기능등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아서 이 부분은 혼자 독파를 해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메뉴얼을 봐도 하나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속 읽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협찬사 소개를 했는데, 라디오에서 광고소개하듯이 해서 빵터졌습니다. 그리도 술! 칵테일도 한잔씩 주셨는데, 저같은 술을 잘 못마시는 인간에게도 달달한 칵테일은 좋더군요.
<협찬 :서면 타노시>
이어 경품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경품쪽은 운이 거의 없기에 그다지~ 관심없이 배운 사진찍기나 하고있었는데, 우연찮게도 파파존스 피자가 걸렸습니다. ^ ^ 땡잡았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피자, 햄버거를 사랑하는 입장이다보니 나중에 무료쿠폰 날아오면 그거도 먹고 리뷰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탑블로거 프리미어 리뷰어 파티는 가벼운 느낌의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그런지 그다지 무겁거나 부담스러운 행사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은근히 재미있더군요. 사람 많은곳을 가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재미있었습니다.
결론은.... 이렇게 어째저째해서 탑블로거 프리미어 블로거가 되어버렸습니다.
맛집 리뷰를 거의 하지 않음에도 대부분 맛집이 올라오는 리뷰사이트의 프리미어가되어 은근히 부담이 갑니다. 어찌해야할지 걱정이네요 ^ ^;;;;
어튼 걸린거 하는데까지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퐈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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