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만들고 CJ 헬로모바일 서비스하는 알뜰폰(MVNO) 큐브
인터파크에서 알뜰폰이 나왔습니다.
알뜰폰이라고 불리는 이 MVNO 서비스는 서비스를 하는 회사가 자사 소유의 주파수 대역과 네트워크 기반시설을 갖지 않은 채 사업을 하는 이동통신 사업자를 말합니다. 이런 기반시설이 없음에도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현재 국내에 서비스되고 있는 통신사의 대역폭을 임대계약해 서비스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SKT, KT, LGT와 통화품질 등에서는 같은 기능을 수행합니다.
해외에서는 아주 활발히 서비스되고 있는 부분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많이 부족해 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가입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실제 부담하는 금액이 일반 통신사보다 많이 저렴해 이 인기는 점점 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 www.interpark.com
그래서인지 국내 대표 오픈마켓 중 하나인 인터파크가 직접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대게 오픈마켓의 경우 판매를 담당하지만, 이번에는 인터파크가 직접 알뜰폰을 제조하고 판매까지 하고 있으며 임대통신사는 CJ헬로 모바일과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이한 점은 바로 제조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업체가 스마트폰을 제조했고, 많은 실패를 거듭했는데, 왜 갑자기 제조에 뛰어들었을까요? 무리수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대기업이나 전문 통신기기 업체가 아닌 이상 이제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 안드로이드의 안정성을 이룩하다
인터파크에서 발매를 하는 모델 큐브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입니다.
안드로이드 OS의 발전을 본다면 불안정한 상태에서 제조되어 많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 지금까지 발전해 왔습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도 많은 실패와 성공이 있었고, OS를 제공한 구글의 입장에서 험난한 상황을 많이 넘어왔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2.3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부터 안정성이 눈에 띄게 올랐고, 지금 버전인 젤리빈에서는 거의 완성되었다고 보일 정도의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이전 버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전 삼성 갤럭시 시리즈 아니면 단호히 애플을 선택하라고 했지만 요즘 들어 추천을 요구하면 원하는 디자인의 어떠한 업체를 사용해도 이제는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만큼 이제는 제조사 제품의 특징과 디자인 말고는 상향 평준화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안드로이드의 안정된 OS를 이용해 제조한다면 문제점을 찾기가 더 힘들다는 것이죠.
인터파크 큐브는?
인터파크 큐브는 기획자체가 알뜰폰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고사양의 스펙을 제공하지 않고 스마트폰의 기능으로서 충실함(현재 최상위 버전의 OS)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팩으로 보자면 중저가용 폰으로서 활용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4인치의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4.1, 마이크로 SD 외부단자 지원 등 갖출 것들은 모두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저렴한 가격을 들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요금제로 기존 통신사보다 약 50%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되는 것이 인터파크 알뜰폰 큐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알뜰폰이 보여주는 가격적인 매력은 정말 좋습니다.
현재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는 제가 장담합니다.
인터파크 큐브의 네 가지 혜택?!
인터파크에서는 자사의 알뜰폰 큐브를 구매하면 4가지 혜택이 있다고 하는데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말기 무료, 가입비와 유심비 면제, 통신요금 최대 52% 절약, 가죽케이스 증정 입니다.
가입비, 유심비 면제의 경우에는 크게 와닫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료라면 적어도 5만원 정도의 금액은 절약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해외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어 가입비와 유심비를 모두 납부하고 사용했는데, 조금 아쉽네요.
단말기 무료 부분과 통신요금 최대 52% 절약 부분에서는 인터파크의 요금제를 사용해야 가능한 부분인데, 인터파크 요금제는 2년 약정을 기준으로 다양한 요금제의 선택이가능합니다.
요금제는 3가지로 표준, 표준28, 표준37로 나누어져 있으며 월 통신비가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아주 저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2년간 사용할 경우 국내 통신사인 SKT, KT, LG U+과 비교한다면 통신사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50%정도의 할인폭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적인 만족스러움 이외에도 좋은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전국에 있는 31개의 A/S센터의 제공입니다.
전 해외에서 제품을 구매해 알뜰폰을 사용 중이라 만약 고장이 날 경우 국내에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힘들었습니다. 지금에야 국내에 정식발매되어 그나마 괜찮지만 그래서인지 인터파크 알뜰폰 큐브의 경우에는 전국에 총 31개의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격정책과 마찬가지로 가장 눈에 띄게 좋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알뜰폰 괜찮은가?
전 알뜰폰을 현재 사용하는 사람 중에 하나이며 추천하는 사람입니다.
실제 알뜰폰을 사용해보면 국내 거대 통신사와 비교해서 부족함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다양한 통신사의 혜택이라고 하는 것들을 사용할 수 없지만 그래도 원래 그런 서비스를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젊은 분들의 경우 다양한 혜택을 잘 활용하기에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알뜰폰을 추천할 때 사용자의 수준과 용도를 크게 따집니다.
젊은 사람들일 경우 세컨폰이나 업무용으로 따로 구매하라고 하고, 나이가 드신 분들이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구매해야 한다면 꼭 알뜰폰을 구매하라고 합니다. 실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비싼 기기나 요금을 사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알뜰폰은 사용자가 잘 맞춰 사용한다면 최고의 활용도를 보여주기에 잘 확인해 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괜히 이유 없이 비싼 스마트폰보다 활용도가 좋은 알뜰폰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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