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에 등장한 럭셔리 세단 인피니티 시리즈
요즘에는 주군의 태양을 보는 재미로 한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무한도전을 가장 선호하지만 간만에 제가 선호하는 배우가 등장하는 드라마가 나와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특히 주군의 배역에 소지섭과, 태양의 공효진은 아주 좋아하는 배우이며, 조연으로 출연한 서인국 역시 '응답하라 1997'에서 좋아하게된 캐릭터 입니다.
이런 주군의 태양을 보면서 눈에 띄는것은 뭐니뭐니해도 주군의 태양 차 입니다.
드라마속에서 등장하는 차량인 유명 럭셔리 세단인 인피니티 시리즈이며 등장하는 배역들이 대부분 이 인피니티 시리즈를 탑승하고 나옵니다.
이번 주군의 태양에서는 인피니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요즘 방송가에서는 자연스럽게 드라마속에 자사의 브랜드를 노출시켜 홍보하는 PPL 광고가 대세이며 아주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독일차의 디자인 좋아하는데, 독일차의 경우 가성비에서 가격이 조금은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차량의 기술적인 면에서는 세계적이긴 하지만 그 명성에 의한 가격은 정말 동급차량에서 만족하기에는 조금 아쉽다고 할까요?
하지만 인피니티의 경우 가성비에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며 지역적인 특징상 국내와 가까워 부품수급도 좋고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제 개인적인 취향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해외 브랜드의 차량을 구매한다면 아마 가장 구매 1순위가 될 것 입니다.
특히 인피니티의 세단은 그 깔끔한 디자인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리는 브랜드 입니다.
인피니티 M30d
주군의 태양에서 주군이 타고 나오는 차량이 바로 이 인피니티 M30d 모델입니다.
이 M30d 모델은 인피니티가 국내에 도인한 최초의 디젤모델로 인피니티가 새로운 스타일과 기술, 개념들을 넣어 만들어내는 프로토타입 차량인 컨셉카 에센스(Essence)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을 계승한 플래그십 세단 모델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인피니티 에센스의 사진으로 그 분위기가 인피니티 M30d와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 컨셉카 에센스 - http://en.wikipedia.org/wiki/File:Infiniti_concept3.jpg
인피니티 M30d는 디젤 차량으로 요즘들어 가장 인기있는 모델입니다.
동종 외제차 차량으로는 520d와 A6 3.0 TDI와 같은 라인의 경쟁차종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한 수 접고들어갈 만큼 아주 현실적인 차량이라 더 마음에 듭니다.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이 인피니티 M30d은 드라마의 특성상 인피니티 M30d의 세단 특유의 묵직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아쉬운점은 고속 주행이 거의 보이지 않아 차량의 멋진 드라이빙을 볼 수 없다는 점이죠.
주군의 태양 5화
그리고 인피니티 M30d은 내부에 다양한 옵션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차량구매에 앞서 내부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인데 인피니티 M30d은 보스 오디오 시스템과 온열핸들, 벤틸레이트 시트, 포래스트 에어,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등의 다양한 옵션으로 차량을 구매하시는 분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물론 뭐니뭐니해도 인피니티 M30d의 매력은 저 잘빠진 차량 디자인에 있지만요 ^ ^
전체적인 차량 디자인은 정말 매력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깔끔함과 단순함이 완전히 조화롭게 어디하나 흠잠을데 없이 잘 빠졌으며 특히 차량 보닛등을 보면 마감이 얼마나 깔끔하지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국내차량과 비교해보면 연결부의 틈이 현저히 좁은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 M30d 내부사진
이런 점에서 인피니티 M30d은 국내 차량구매 유저들에게는 어플하는 점이 상당히 높다고 보여집니다. 저역시 같은 동급이라면 옵션좋고 가격저렴한 차량에 눈이돌아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니까요.
요즘 인기있는 디젤이고 공인연비 역시 복합연비로 11.7km/L로 무난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산차와 비교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국내차와 외제차의 가격차이가 거의 나지않는 위치까지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어쩔 수 없이 외제차로 시선이 움직이게 되더군요.
하지만 실제 구매하고 싶은 인피니티 차량은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 입니다. ^ ^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
아직 나이가 그렇게 많이 들지 않아서인지 어쩔 수 없이 오픈카의 매력을 놓치고싶지 않더군요. 극중에서는 태이령 차로 등장했다고 하던데, 제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하드탑에 인피니티 특유의 그 매끄러운 디자인이 정말 매력적인 차량이지만 나이와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그냥 바라만 보아야 하는 차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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