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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많은 자료보다는 필요한 자료.

by 서민당총재 2007.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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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vs Google 내가 네이버를 벗어나 티스토리에 오면서 끊임없이 이야기 되는 부분은 역시나 이 두 사이트의 비교이다. 하지만 네이버를 벗어났기에 대체적으로 네이버를 옹호하는 사람들 보다는 그 반대쪽에 서있는 사람들이 많다.

예전의 저작권 문제도 그렇고 많은 이들이 네이버를 버리고 개인 웹 호스팅이나 티스토리쪽으로 넘어왔다.

그러던 와중에 오늘 '대부분 프로그래머 또는 편집증''구글검색과 네이버 검색'이라는 포스트를 읽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형포탈사이트를 시작페이지로 해 놓지 않는다면 편집증이 아니면 프로그래머로 취급하다니 놀라지 않을 수 가 없다. 현재는 프로그램을 접고 그냥 잘살 궁리만 하는 나는 이제 편집증이 되었단 말인가? 그리고 구글 검색과 네이버 검색의 글을 보고는 역시 나는 네이버를 점점 버리게 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난 사실 그나마 네이버편에 서있다고 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모델을 전지현을 고용했을때 부터 사용해서 제법 장시간 사용했고 아직은 구글 보다는 국내검색에 한해서는 "낫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검색에서도 구글을 이용하고 있다. 예전에는 화려한 국내 포털이 나았지만 지금은 웬만하면 쓸데없는 광고가 넘치는 대형포탈은 잘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자료의 양보다는 질이 우선이다.

내가 필요한 것은 지금 궁금한 것이지 그와 비슷한 자료가 필요하지 않다. 위 포스트와 같이 1달라에 대한 검색에 필요한것은 1달라의 환율이지 나머지는 나에게는 필요없는 정보이다. 그리고 내년 추석의 날짜도 같다. 추석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것이 아닌 내년 추석에 대한 날짜의 정보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계산기 기능은 사실 전혀 필요 없다고 본다.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계산기가 있는데 왜 웹에서 렉걸려가면서 계산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정밀한 계산이 필요하면 공학용으로 변화 시켜서 사용하면 되는것 아닌가?


그리고 네이버가 점점 멀어지는 이유는 지식in의 쓸데없는 그리고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넘쳐난다. 나는 지식in시스템이 너무나 좋았지만 지금은 절대로 찾지않는 시스템이 되어버렸다. 처음 시작했을 당시에는 너무나 좋은 정보가 넘쳐났지만 지금은 정말이지 쓰레기정보가 가득하다. 지식내공을 쌓기위한 자료공유로 변질되고 쓸데없는 놀이터가 되다보니 수많은 자료중에서 진짜 좋은 자료를 찾기가 너무나 어려워졌다.

그래서 난 구글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네이버와 구글 둘은 어찌보면 같아보이지만 내가 보기에는 전혀 다른 사이트이다. 네이버는 포탈이다 많은 서비스 제공하고 하지만 구글은 검색이다. 뭐 이제는 어러가지를 하지만 기본은 검색이다. 그런데 매번 이런 비교를 하고있다. 누가 좋고 누가 나쁘네가 아니라 그저 자기가 쓰고 싶고 편리한걸 사용하면 되는데 말이다.

그래서난 검색은 구글(혹은 개인 블로그), 카페 메일은 네이버이다.


간단한 결론은 쓰고 싶은거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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