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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나가수급의 파괴력을 보여준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by 서민당총재 201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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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저녁에 봤음에도 이제야 글을 적네요 ㅎㅎㅎ
요번주는 나름바쁘고 논다고 글을 많이 못적었는데, 무한도전의 감동마저 이렇게 늦게 적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2년에 한번씩있는 무한도전의 가요제는 이번으로 3회에 접어들고, 최초 그들만의 리그에서 시작된 가요제는 이제는 최고의 작사, 작곡, 가수가 함께하는 어마어마한 가요제로 발돋움 했습니다.
특히나 이번 가요제의경우 정말정말 노래가 좋아서 2년연속 앨범구입이 망설여지지 않습니다. ㅠ,.ㅠb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보면서 7팀의 노래를 들으면서 느꼈던 점은 나는가수다에 미치는 엄청난 능력(?)이었습니다. 무한도전 가요제의경우는 나는가수다와 달리 100%예능입니다. 그럼에도 정재형, 길, GD, 10Cm, 스윗스로우, 싸이의 작곡능력은 감동있었습니다.

간단하게 그들에대한 감동을 적어보겠습니다.

파리돼지앵 - 순정마초


4주간 방송된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의 경우 정재형과 정형돈의 투탑체제였던 것 같네요. 비밀에 쌓여있던 정재형, 정형돈의 파리돼지앵의 유머와 노래는 압도 그자체였습니다.
정형돈과 이렇게 죽이 잘 맞는 캐릭터는 세상에도 없을 것 같더군요. 그리고 정재형이라는 사람의 그 유머와 진지함의 파급효과로 각종 인터넷사이트를 도배하고 있더군요.

아... 노래는 아주 멋졌습니다.
정형돈의 경우 무한도전에서 유머를 뽑아내는 위치에있기에 곡의 완성도보다는 유머에 집중을 할 것 같았지만 음악의 신 정재형님의 특출난 기력으로 정말 멋진노래를 만들어서 기쁘기 그지없네요 ^ ^

이번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타이틀곡입니다. ㅋㅋㅋ


바닷길 -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무한도전의 비호감담당인 길이의 호감도를 살려준 이번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그는 자신의 호감도뿐 아니라 노래를 만드는 프로듀서의 본연의 능력을 최대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무한도전 공식가수 바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한 이번 노래는 정말정말 최고의 한곡이라고 뽑을 수 있다고 보여지는데, 누구말마따나 1세대 여자아이돌중 가창력甲의 포스를 보여주었습니다. ㅠ,.ㅠb


GG - 바람났어


이전에도 적었듣이 GD라는 아이돌을 다시보게되었고, 제작과정의 오픈으로 곡도 무척이나 기대했지만 앞에서 나온 두곡의 임팩트가 너무커서 아쉽다는 느낌이들더군요. 허나... 무대에서 보여준 재미있는 포퍼먼스와 무한도전의 아버지 박명수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만든 노랫가사는 정말 귀에쏙쏙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무대의 장앙력과 관객을위한 무대에서는 정말 싸이와함께 최고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펑펑 터지는 화약은 멋지더군요 ^ ^


센치한하하 - 죽을래 사귈래, 찹살떡


홍대 최고의 인기인으로 무한도전에 나오기전 우리누나가 어멈청나게 추천한 아메리카노를 들어서 알고있었던 밴드였는데, 특별히 좋았다는 느낌보다는 보컬의 특이한 음색은 좋았습니다. ^ ^
하지만 이번 가요제에서 가장 아쉬운 팀중에 하나였습니다. 신났지만 그들의 특징이 잘 표현되지 못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마도 찹살떡을 기대했는데, 죽을래 사귈래가 나와서 그런거 같았습니다. ㅋㅋㅋㅋ
둘다 불러서 다행이지만 ㅎㅎㅎㅎㅎㅎㅎ


스윗콧소로우 - 정주나요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가장 무한도전다운 노래였습니다.
즐거움과 무한도전의 정준하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만들어낸 최고의 캐릭터송으로 보여지는데, 어찌보면 GG의 노래도 이에 포함됩니다만 GG의 노래는 박명수가 포함되었다면 이 노래 정준하의 노래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정주나요~ 안 정 주나요~ 늘 정 주는 날 알아줘~~  ^ ^/


처진달팽이 - 압구정날라리


솔직히 말하는 대로가 나올 것 이라고생각했는데, 압구정 날라리가 나와 조금놀랐습니다. 아마 유재석이 자신의 이야기인 말하는대로를 부르면 분위기가 많이 다운될 것 같아서 관객을위해 압구정 날라리를 선택한 것 같았습니다.
역시 놀기에는 최고의 노래인 것 같았습니다. ㅋㅋㅋㅋ


철싸 - 흔들어 주세요


노홍철의 에너지, 싸이의 에너지가 만들어낸 최고의 난리부르스였습니다.
정말 신나게 논다는게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싸이와 노홍철의 무대였는데, 그들은 노래보다는 포퍼먼스에 중점을 맞춰서 노래를 만들었고 관객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 중에 노홍철의 딱딱 맞아떨어지는 안무는 몸치 노홍철이라는 사람이 이 무대를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좋아!! 가는거야~~

마침곡 - 말하는대로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마지막으로 모든 공연이끝나고 유재석과 이적이남아 그들이 만들었던 노래 말하는대로를 불렀습니다. 안타깝고 힘들었던 1인자 유재석의 힘들었던 무명시절의 이야기를 노랫가사로 바꿔부른 그 노래는 지금 힘들게 살아가는 20대나 30대 혹은 우리들에게 열심히 살아라고 말해주는 것 같더군요...





마지막으로 제가 무한도전에게 하고픈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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