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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3

병원을 가다 오늘 한의원에 갔다. 생전처음 한의원에 갔던날은 호주에 외국인노동자로 떠나기 전이었을 거다. 부모님은 외국으로 유학(노동)가는 아들에게 보약한재 먹이겠다는 일념으로 한의원에 간 결과 의원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었다. "음... 장이 썩어서 한약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먹어봐야 흡수를 못해요." 그래서 결국 한약이 아닌 내장약을 지어오는 결과를 가져왔었다. 그리고 지금 약 3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다시 한의원을 찾았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한 이치이다. 몸이 죽을거 같았기 때문.....-_-;; 지금까지 쌓인 피로와, 소화불량, 그리고 두통으로 인한 머리무거움증은 내가 보유하고있는 야생화 시스템과 서민당총재 자가회복 프로그램의 범위를 훨씬 벗어난 것이었다. 그리하여 본인 평생 스스로 병원을 찾게되는 두번.. 2010. 5. 2.
등산을 가다 요즘 고정시간에 출퇴근을 하기에 어쩔 수 없이, 블로그질에 열중 할 수 없는 입장이라 주말에만 열과 성의를 다해서 블로그질을 하고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이번주는 열과성의를 다하는 블로그질은 할 수 없게 되었다. 그 이유는 제목에서 보듯이 등산을 가기 때문이다. 살아오면서 등산이라는 것은 거의 해보지 않았는데, 오늘은 금정산으로 올라가야만 한다. 아마도 군시절 행군만큼이나 힘겨운 시간이 될 것 같다. 주말은 컴퓨터에 앉아서 블로그질과 카오스질을 하는게 당연시되어 있는 이 한국에서 힘들고 힘든 이 역경을 이겨내야 한다니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제 몇시간 밥을 먹고, 몇시간 후면 나는 저 높디높은 산으로 올라가야하는 구나.... 마침 양사언의 시조가 생각이 난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아래 뫼히로다 오르.. 2010. 3. 20.
원피스에서 드디어 누군가가 희생이 되는 것인가? 원피스는 요즘 나오는 만화와는 조금 차이나게 사람이 잘 죽지 않는 만화라는 점이 어린이들도 보기에 나쁘지 않은 만화라고 생각을 했다. 현재 같이 진행중이면서, 비슷한 인기를 가지고 있는 만화를 봐도 원피스는 사람이 잘 죽어나가지 않는다. 소년 만화로 개그와 시나리오, 작화, 설정까지 가장 완벽한 만화로 원피스와 거의 동급으로 좋아하는 강철의 경우는 소년만화치고는 사람이 가장 많이 희생되면서 암울하기까지 하다. 다음은 소년만화라고 해야할지 의심이 되는 만화인 헌터X헌터가 있다. 이 만화는 일단 잔인하다. -_-;; 소년물이고, 개그가 좀 나와서 이해가 안되는지 모르지만 소년만화치고는 엄청나게(?) 잔인하며, 사람은 그냥 죽는다. -_-;; 그리고 전에 등장해서 조금 주요인물인가 싶은 녀석들도 틈틈히 살해되.. 2010.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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