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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만화 영화 이야기

다음웹툰 - 미생(未生) 마지막회 눈물이 나려했다

by 서민당총재 201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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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 - 미생(未生) 마지막회 눈물이 나려했다


일하던 도중 잠들어있던 스마트폰이 알림음을 울리기에 한번 쳐다봤습니다.


금요일.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다음웹툰 어플이 미생의 업데이트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 미생의 마지막 한 수가 두어지는 날이기에 접속해 찬찬히 읽어 내려갔습니다.

단 1화도 빠짐없이 마음에 와닫던 그 만화를 보다 그냥 울컥하네요. 저와는 상광없는 삶의 이야기인데도 그냥 공감가서 그런지 너무 빠져듭니다.


145수만에 마무리된 이 만화는 정말 최고의 작품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내용은 어느정도 예상된 내용이었습니다.

오팀장이 회사를 떠나고 새로운 회사에서 시작하면서 떠나갈때 장그래씨에게 인턴꽉채우라는 말 그말은 장그래씨는 정직원이 될 수 없다는 의미를 내포했었죠. 그리고 그 장면에서 오차장은 이녀석은 내가 대려간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144수에서 장그래씨는 정직원이 되지 못했습니다.



요르단건 같은 중요한 일을 해냈지만 고졸, 특별할것 없는 평범한 사람인 장그래씨는 그네들과 다른 위치에 있는 그는 그들의 프레임에는 절대 들어올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144수에서 스스로에게 격려하고 떠난 모습이 우리네 사람들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하지만 장그래씨는 인턴과정에서 자신의 역량과 위치를 잘 보여줬습니다.

일반적인 고스팩의 지원자들과 다른 자신만의 바둑을 두었고, 그것을 알아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장그래씨는 한발한발 나아가네요.


그리고 장그래씨와 오팀장님이 떠나간 그 빈자리에서 천과장과 김대리는 그 자리에서 많은 변화를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고 김대리는 또 다른 결심을하게 됩니다. 아마도 김대리는 아직은 혼자이기에 대기업이라는 안정적인 곳을 떠날 수 있었겠죠? 천과장은 가족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에 스스로를 무채색으로 변화하고 살아갈 것 같습니다.


이렇게 미생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정말....... 최고의 웹툰이었고, 다시나오지 못할 만화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많은 인기를 힘입어서인지 아니면 원래 기획되었던 것인지 미생은 시즌2라는 타이틀로 2014년 가을 미생이 돌아오기로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기쁘지만 처음만나고 지금까지의 그 느낌을 느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행복한 걱정이겠죠?


여튼 지금까지 연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권을 다 지를 예정이니 그때 또 후기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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