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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만화 영화 이야기

I'Am Number 4(four) - ★★ (스포일러 주의)

by 서민당총재 201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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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 Number 4(four)라는 슈퍼히어로 영화를 봤습니다.
음...... 요즘 CG가 월등해지면서 이런 슈퍼히어로물이나 판타지물이 강세를 띄고있어 우주 만족하면서 살고있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하지만..I'Am Number 4(four)는 기대를 하지 않고 봤음에도 참 많이 부족한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이야기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넘버3가 나오자말자 죽습니다.
그리고 넘버4는 그것을 느끼게 되죠. 다음차례는 자신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의 보호자인 가디언(?)과 함께 다른 지역으로 다시금 잠적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추적과 다른 외계인들과의 전투는 정말... 뭘 이야기하는지 알 수 없는 것들 투성이 입니다.
그저 액션만을 보여주고자 한것도 아니고, 주인공에 대한 심리적 갈등이 있는 것도 아니며 자신의 과거에 대한 언급도 대충이면서, 복선도 없고, 반전도없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영화이더군요.

특히나 주인공이 가지고있는(점차 발현되는) 능력에 대한 구체적인 기능도 잘 모르겠습니다.
랜턴, 레이져, 염동력, 신체활성화, 타 넘버들에게 에너지 추가 등등 이 모든것들에 대해서는 연관이 없고, 이 능력을 개발하지도, 수련하지도 않으면서 그냥 한 3~4일 사이에 다 사용하게 됩니다. -_-;;;;

그리고 넘버6의 등장은 아마도 감독은 관객이 적이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게 연출하고했던 것인지 그냥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딱 봐도 도와주러올 사람같이 보여지고 갑자기 등장하지만 놀랍지더 않더군요.

수많은(?) 히어로물을 보면서 최악의 히어로물은 데어데블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와 비슷한 급의 영화가 등장했습니다. 물론 데어데블이 조금 더 나아보이지만 마블의 그 엄청난 캐릭터를 가지고 그따위로 만들어서 더 마음에 안듭니다.
(참고로 국내의 슈퍼히어로물인 초능력자는 티저보고 포기.... 그래서 순위에 들지 않습니다.)

이렇듯 이번 I'Am Number 4(four)는 최악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마도 속편을 생각하고 마지막 장면을 찍은 것 같은데, 아마 속편은 안나올 것 같네요. 흡혈형사 나도열 같아요... 그러니 쓸데없이 시간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보지마세요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점은 다크나이트가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를 다시금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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