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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만화 영화 이야기

용비불패 문정후작가의 새 연재작 팔라딘(paladin)

by 서민당총재 201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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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불패의 작가 문정후 작가님께서 다음 만화속 세상에서 새로운 만화의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제목은 팔라딘으로 성기사를 다룬 판타지장르입니다.

다음 만화속세상 :: 팔라딘 바로가기

대부분 문정후라는 네임벨류에 무협을 기대하고 계셨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장르로 도전을 시작하셨습니다.
현재 출판만화시장의 불안함으로 어쩔 수없는 선택인지 아니면 웹툰이라는 또 다른 시장에대한 도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정후라는 이름을 가지고 시작하는 만화라하면 어느정도 작품성은 기대해볼만 합니다.

문정후 작가님의 경우에는 이전에도 평한바 있지만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단 2명의 무협작가로 생각하는 분입니다.
박봉성화실에 문하생후 대뷔부터 용비불패라는 대작을 만드신 분이시죠. 찬스에서 대뷔하셔서 무협이라는 장르에 한 획을 그어버리셨죠. (나머지한분은 권가야님)

서민당 :: 내 인생의 만화 Best 10!!!은 아니고...

문정후 - 한국 무협만화를 이끌고 있는 작가중의 한명으로 무협을 별로 보지 않는 나에게 필히 읽는 두명의 작가중 한분이다. 대
부분의 사람들은 용비불패와 열혈강호를 떠 올리며 그리고 열강을 더 높게 평가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문정후씨의 용비를 더 높게 치는편이다. 일단.... 그림에서 한수 먹고 들어가며, 시나리오가 더욱 마음에 든다. 0ㅁ0 열혈강호는 무협이라는 느낌보다는 코믹에 무협이 장르라는 느낌이고, 문정후의 용비불패는 무협만화라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다.

아! 그리고 필히 읽히는 두명의 무협작가는 문정후씨와 권가야씨이다. 0ㅁ0 아쉽게도 양재현씨의 열혈강호는 그냥 보는 정도?? 양재현씨는 사실 무협보다는 코믹에 더 어울리는 작가라고 본다 그분의 챔프 초기작인 외로운 검객을 아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웃겨 죽는줄 알았다. ㅠ,.ㅠb



이제는 웹툰으로 넘어와 팔라딘을 작화하시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팔라딘은 총 11화로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화요일에 연재가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팬들이 그렇듯 엄청난 기대를하고 있습니다.

11화까지 읽어본 팔라딘은 기존의 정통판타지와는 다른 노선으로 진행되어가고 있습니다.
팔라딘은 성기사가 이 이야기의 중심으로 진행되어져 갑니다. 하지만 기존의 판타지에서 신을 모시고 그 신의 능력을 빌어 신의권능을 사용하는 성기사들과는 약간 다르게 신을 믿는자가 아닌 신이 선택한자가 팔라딘이 되는 것 입니다.


이것인 무협에서는 할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이 적용되어지는 것이죠. 정파, 사파, 마교로 정형화 되어있는 무협과 달리 판타지는 말 그대로 환상의 세계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설정을 넣어서 진행을하여도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입니다.

판타지의 시초인 반지의 제왕과 지금 현재 제가 가장좋아하는 작품인 드래곤 라자의 경우는 비슷하지만 같은 작가의 작품인 눈물을 마시는 새의 경우 같은 환타지 문학이지만 전혀 다른 설정인 것을 볼 수있 습니다.


그렇지만 우려가 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문정후 작가님의 경우 출판만화를 전문으로 그려오신 분이고 웹툰이라고는 예전에 잠시 만화 사이트에서 연재하던 성인만화가 다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 성인만화 SF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대부분의 출판만화가 그렇듯 컷으로 이루어진 횡으로 흐르는 만화의 형식에서, 스크롤로 내려지는 종의 형태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와 매주 연재시 들어가야할 칼라는 강한펜터치와 묵직한 그림체로 다가왔던 기존의 만화에 비해서 표현력이 떨어질 것 같기때문입니다.

  


앞서 먼저 웹툰으로 뛰어들어 큰 작품을 내 놓으신 출판만화 작가님들이 있으니 연출에 대한 우려는 거의 하고있지만, 용비에서 보워주었던 그 박진감이 웹툰에서 아직까지는 다 보여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렇듯 기대반 불안반으로 팔라딘을 접하고 있습니다. ^ ^
기대가 큰만큼 불안이 크기때문이지만 앞서 큰 히트를 친 이끼와 같이 대박이 났으면 합니다. 이끼는 스릴러였기에 한정된 장소에서 독자를 조여오는 그맛이 일품이었지만 팔라딘은 판타지에 맞게 스케일과 액션에서 압도하는 그런 만화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문정후 작가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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