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민당 이야기

무도빠의 장기프로젝트 '무한도전이 사람바꾸네 1편!'

by 서민당총재 2010. 8. 25.
반응형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0EE8244BC5C58451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0271F1E4BC84718D8

이글은 최초 무도 199회를 방영한 이틀 후인 24일날부터 시작된 나의 무빠짓이다.

7주의 결방이 있고나서 이어진 199회 예능의 신 2부에서 공개된 노홍철, 정형돈, 길의 다이어트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들을 막고자한 TEO피디의 마수속에 그들 중 2명은 성공을 했고, 실연의 아픔을 함께한 홍칠이는 정말이지 안타깝게 삭발을 하고 말았다.

그것을 보면서 나는 느꼈다.
아!!! 그들이 나에 살을 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것을!!!!
내가 매번 시간이 없다 어쩐다 하지만 이들보다야 시간이 없으랴?! 그래서 시작한 3개월 동안의 운동을 여기에 기록하려고 한다.

솔직히 살을 빼겠다는 의지보다는 그들이 이루어낸 3개월을 나도 한번 도전해 보기로 한것이다.
물론 사진이나 체계적인 운동들 크게 자랑할 것들은 없다.


그저 하루하루 적어나가면서 꾸준히 내가 3개월간 운동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한 무한도전이다.

그리고 오늘이 그 첫째날이다.
5월 24일 무도가 방송된 후 첫 월요일 오늘부터 시작이다.
운동은 짜달시리 많이 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만을 할 것이다. 그것도 많이 하지 않고 끊어서!! 내가 죽지 않을만큼만 할것이다. 일단 기본은 100개씩인데 이것은 하루도 빠지지 말고 하고싶다.
물론 개인적인 사정상 못한날은 못했다고 적어둘 것이다.

무도에게 거짓말을 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이것은 내 3개월간의 악행을 기록한 일지가 될 것이다.
그리고 매일하는 컴퓨터를 보면서 내일부터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넘어갈 것을 대비해 컴퓨터 바탕화면을 바꿔놓았다.
난 항상 파란화면만을 사용했는데 이번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을 배경으로 지정! 그리고 늘 생각하기로 했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

무한도전!!!!



5월 24일
윗몸 일으키기 100개 완료
팔굽혀펴기 100개 완료

토할 것 같다. 죽을 것 같다. 팔을 펼때마다 전기가 온다. 벌써 오른팔목은 삔것 같다.
젠장.. 내가 이걸 왜한다고 이지랄을 했지?!
ㅅㅂ 이 포스트를 적지말걸 그랬다 ㅠ,.ㅠ
아이폰 안 산다고 지랄한 포스트만큼이나 후회된다.



5월 25일
윗몸 일으키기 100개 완료
팔굽혀펴기 100개 완료

시작한지 하루만에 못할 위기에 처해있다가 다행히 실행에 옮겼다.
아는동생이 유나이티드 킹덤으로 놀러간다고 사준 밥먹고 늦게 들어왔는데, 집 도착시간이 11시 20분 다행히 하루가 지나지 않았고, 고스력으로 잠을 자지않으면 하루가 지나간 것이 아니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근데.....
어제보다 힘들다.
어제와 같은 숫자인데 아... 진자 팔 끊어지는 것 같다. ㅠ,.ㅠ
ㅅㅂ 항돈이가 계속 날 위로하면서 승리의 모습을 보여주니 안할 수도 없고, ㅠ,.ㅠ

오늘저녁에 먹은 모듬 근데..... 돼지가 이렇게 비싼가?? 역시 부루주아들이란~ ㅋㅋ


5월 26일
윗몸 일으키기 100개 완료
팔굽혀펴기 100개 완료

오늘 너무 피곤했다.
빡세게 일하고 힘들어죽겠지만 집에 도착하자말자 얼른하고 끝냈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좀 나은듯 하다. 그래도 윗몸일으키기 하고나서 하는 푸쉬업은 정말이지 배를 찢는거 같어 ㅠ,.ㅠ


5월 27일
윗몸 일으키기 100개 완료
팔굽혀펴기 100개 완료

오....4일째 되니까 좀 괜찮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ㅋㅋ

5월 28일
윗몸 일으키기 100개 완료
팔굽혀펴기 100개 완료

이상하게 오늘은 어제보다 더 힘들다. 웬일이지?? 이젠는 팍팍!! 해야하는거 아닌가?!

5월 29일 / 5월 30일 / 5월 31일 / 6월 1일 / 6월 2일 / 6월 3일 / 6월 4일 / 6월 5일 / 6월 6일 / 6월 7일 / 6월 8일 / 6월 9일 / 6월 10일 / 6월 11일 / 6월 12일 / 6월 13일 / 6월 14일 / 6월 15일 /6월 16일
귀찮아서 짬짬 포스팅은 기분 내킬때만~
100개 * 2 Complete

6월 17일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개발리고 술을 쳐묵쳐묵하다가 오니 시간이 벌써 12시 30분이다. -_-;;
공식적으로는 하루 빠지겐 된 것인데, 나는 고스출신이라 잠을 자지 않으면 하루가 지난게 아니기에 그오늘도 성공적으로 완료를 했다.

이걸로 테클은 걸지마삼 ㅋㅋㅋㅋ

6월 18일 / 6월 19일 / 6월 20일 / 6월 21일 / 6월 22일 / 6월 23일
100개 * 2 Complete

6월 24일 오늘은 장기프로젝트에 돌입한지 꼭 한달이 되는 날이다.
매일매일 똑같은 100개들이만 했다면 오늘부터는 뭔가 조금 다른것을 추가해볼까 한다.
뭘할까라고 생각을 해봤는데, 솔직히 100개들이를 하고나서부터 배가 좀 들어간것 같다. 상체도 짐승에서 사람의 형태를 좀 잡은것 같고, 그렇다고 인터넷에 떠도는 불끈불끈한 남정네들과는 안드로메다 만큼이나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사람같아지고 있다.

근데,,,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만 하니 아랫배와 옆구리만 불룩하다. 0ㅁ0;; 윗배는 좀 들어갔는데 말이다. 그렇다고 귀찮게 옆구리 운동하기도 싫고 -_-;;; 뭘할지 고민중이라 오늘은 그냥 누나가 사놓은 옥주현 요가나 해볼까 한다.

스트레칭의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나는 그딴거 없이 그냥 막했으니 오늘은 옥주현 요가 좀 하다가 100개들이를 하겠다.


ㅅㅂ 조낸 힘들다!!!
이거 뭐야!!! 한시간 따라했는데, 사람 잡는데, 100개들이 보다 땀은 훨씬 더나고 솔직히 옥주현이 하는 자세 개뿔 따라하지도 못하겠다. 0ㅁ0;;;;

그냥 뭔가다른 대책을 강구하던지 해야지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고 이게 뭐야!!!
근데, 끝나니까 시원하기는 하다. 그래서 일단 요가를 매일 따라하지는 않아도 여기서 제시되는 이 4가지 동작들은 운동이 끝난후에 따라해봐야 겠다. 시원하이 좋네...


내가느낀 옥주현요가 시원 4종 세트

6월 25일
괜한짓 안하기로 했다.
이것까지 했다가는 중간에 포기할 것 같아서 그냥 안함!!!

윗몸 일으키기 100개 완료
팔굽혀펴기 100개 완료

6월 26일 / 6월 27일 / 6월 28일 / 6월 28일 / 6월 30일 / 7월 1일/ 7월 2일/ 7월 3일 / 7월 4일
100개 * 2 Complete


7월 5일 기분이 개같아서 안함 씨발!!!!

7월 6일 / 7월 7일 / 7월 8일 / 7월 9일 / 7월 10일 /7 월 11일 / 7월 12일 / 7월 13일 / 7월 14일 / 7월 15일 / 7월 16일 / 7월 17일 / 7월 18일 / 7월 19일 / 7월 20일 / 7월 21일 / 7월 22일 / 7월 23일 /
100개 * 2 Complete

7월 24일
오늘날짜로 2달째에 접어든다...
위에 하루가 빠져버려서... ㅅㅂ 완성하지 못한 올 클리어지만 그래도 계속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무한도전에서 프로레슬링 특집도 하고 있잖아!! 이건 분명 나를 위해서 해주는 것이다!! 내가 한때 WWE팬이었던것을 알고 그들이 나를 격려하기 위해서!!! ㅠ,.ㅠ 아 눈물난다!!!

이딴 미친 소리는 그만쓰고, 음.... 두달이 지났는데..... 몸무게가 늘었다. -_-;; 뭐냐?
이렇게 하루도 빠짐없이(?) 했는데 말이다.
뭐 그래도 배는 많이 들어간 편이다. 친구들 중 한명이 개동희가 나를 보고 매번 백돼지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부르지 못하니까 말이다!! ㅋㅋㅋㅋ
나를 그렇게 백돼지라고 부르던 개동희는 살이 포동포동 올라서 이제 내가 개동희를 보고 개돼지라고 부르는 상황에 이르렀다 ㅋㅋㅋㅋ 개돼지 색히!!!!!!

여튼 오늘도 윗몸 일으키기 100개, 팔굽혀펴기 100개 클리어!

7월 25일 / 7월 26일
100개 * 2 Complete

7월 27일
실패.....
이 글은 28일 작성된 글이다.
어제 너무 피곤해서.... 집에 도착하자말자 씻고 자리에 누웠다. 뭐라고 할까 그때 까지는 그냥 초저녁에 잠드니 12시쯤에 깰것이라는 막연한 생각과 그때 일어나 운동하고, 샤워후 다시 잠을 청할거라는 생각에 그냥 잠자리에 들었다. 그 시간이 9시쯤이었다.
그리고 일어나보니 7시....-_-;;; 10시간 가량을 꿈적도 하지 않고 잠들었던 것이다.
요 근래 피곤하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몸이 피곤할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사무실로 넘어가면서 머리는 피곤해도 몸은 편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머리가 피곤하니 전신이 피곤한 것이었다.
그래서 실패................ ㅅㅂ 벌써 3개월중 2번의 실패가 있었다. 젠장..... 반성한다.

7월 28일
위의 글을 적고 다시금 적는다.
지금도 회식을 하고 들어와서 적고 있는데, 물론 100개씩 끝내고 적고있는 중이다.
솔직히 지금 토할것 같다. -_-;; 어제 100개들이를 했다면 분명 오늘 집에서 쓰러졌을 건데, 지금 완전히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 ㅅㅂ 죽을 거 같다.. 이제 적었으니 씻고 자야지...

윗몸 일으키기 100개 완료
팔굽혀펴기 100개 완료

7월 29일/ 7월 30일/ 7월 31일/ 8월 1일/ 8월 2일/ 8월 3일/ 8월 4일/ 8월 5일/ 8월 6일/ 8월 7일/ 8월 8일/ 8월 9일/8월 10일/ 8월 11일/ 8월 12일/ 8월 13일/ 8월 14일/ 8월 15일/ 8월 16일/ 8월 17일/ 8월 17일/ 8월 18일/ 8월 19일/ 8월 20일/ 8월 21일/ 8월 22일/ 8월 23일

100개 * 2 Complete

이제 그제부로 길고긴 여정이 끝이났다.
정말이지 길고긴 3개월간의 여정중에 2번의 실패가 존재하기에 아쉽기도 하지만... 뭐 어쩌겠는가? 나란인간이 그럼그렇지~~ ㅋㅋㅋ
그래도 3개월간 했다는 것이 굉장하다. ㅠ,.ㅠ


그리고 이 글은 어제 작성이 완료가 되었어야 하지만, 개동희가 사주는 밥을 먹으러 갔다가 집에오니 귀찮아서 안 올리고 오늘에서야 이 글을 마무리 짓는다.

무도빠의 장기프로젝트 '무한도전이 사람바꾸네 1편!'은 이것으로 종료를 한다.
다음번에는 무슨짓으로 이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이걸로 쫑인지는 나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무도에 숟가락하나 살포시 포개어 진행한 프로젝트다. ㅋㅋㅋ 물론 무도는 모르지만 말이야~

그리고 이제부터 1주일간은 100개들이를 하지 않겠다. 그리고 만약에 다음주가 되어서 100개들이를 하게된다면 그냥 해볼생각이다. 아마도 하지 않을 것 같지만 ㅋㅋ


결론은 이것으로 서민당총재의 '무한도전이 사람바꾸네 1편!'은 쫑!!
2편을 기대해보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