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의 게임기 사업의 꿈을 실현시켜줄 것이라 믿었던 게임기인 드림케스트가 개 망하고 시간은 흘러흘러 퍼추어 파이터가 PlayStation으로 나오는 세상까지 와버렸다.
개인적인 취향은 Sony 보다는 Sega쪽이기에 세가의 게임기 사업 포기는 아쉽기 그지없던 일이었다. 플스를 산지 1주일만에 팔아버리고 산 게임기인 드림캐스트 사실상 스트리트 파이터3를 위해서 샀던 게임기로 플스2를 구매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게임이기도 하다.
여튼 시간은 흘러흘러 이제는 드림캐스트의 에뮬이 나오기 시작했다. 나온지 얼마나 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에서야 제법 잘 구동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돌려보았다.
무척이나 깔끔하게 제작된 인터페이스와 한글화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구동해 본 게임은 역시나 스파3 서드.... 아쉽게도 약간의 깨짐은 있지만 속도만 맞추면 잘 될거같은 느낌이 된다. 네트워크가 되는지 않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해본지 10분만에 글을 쓰니..) 여튼 간간히 즐길거리가 생겨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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