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번 설날당일 서울에서 제 2회 K-1 Fighting Network KHAN 2007가 열렸다.
지난 대회는 부산에서 열려서 직접 봤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서울이었다. 역시 관중규모에서 차이가 나다보니 역시 대부분의 행사는 수도권으로 잡히는 것 같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예선인 KHAN이기에 아는 선수들이 조금 밖에 없다. 몇몇 기대되는 선수와 슈퍼파이트정도만 알뿐 대부분의 선수는 잘 모른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임치빈 선수와 준우승자 이수환선수 그리고 최강자 급인 신비태웅 외팔이 파이터 최재식선수, 기대주인 김판수, 전WBA 슈퍼패더급 챔피언 최용수선수, 그리고 태권V 박용수선수, 그리고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선수 이정도가 대충 아는 선수다.
그중에서 가장 기대한 경기는 최용수 선수와 신비태웅 선수의 경기였다.
역시 MAX급의 경기가 더욱빠르고 좋지만 역시 월드MAX보다는 약간 부족한 감이 있다는게 사실이다. 몇몇선수와 경기의 진행에서는 약간 부족함이 보이기 때문이다.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일단 경기는 8강 토너먼트와 슈퍼파이트 2경기, 스페셜매치로 이루어져있다.
임치빈 VS 사무카와나오키
하지만 로우킥에 대한 방어를 거의 하지않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
이 경기를 보는 동안 다음 경기는 당연히 신비태웅과의 결전이라고 생각했기에계속 불안했었다.
신비태웅 VS 김연종
하지만 신비태웅의 완벽한 디펜스에 그냥 날려버린것이 아까울뿐이다.
그에반해 신비태웅은 너무나 강했다.
특히 작년보다 더욱 디팬스가 강해졌다
임치빈 VS 이수환
이수환은 미들이 임치빈에게 정확히 적중되면서 아쉽게 끝나고 말았다.
작년에 임치빈을 압도하면서 승기를 잡던 이수환이 마지막 카운터를 맞고 KO패 했던 순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멋지게 승리했다.
이수환은 이번 월드MAX로 가서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한다.
역시나 경량급은 너무나 기량좋은 선수들이 넘쳐난다. 이런 아시아 지역예선만해도 이정도의 굉장한 선수들이 나오고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번 네트워크는 아쉽게도 내가 좋아하는 신비태웅이 우승하지 못해서 아쉽다.
그것도 준결승전에는 임치빈과의 대결이라서 정말 볼만할거라 예상했는데 부상으로 떨어져나갔다니.. 젠장.
그런데 오늘의 최용수는 이상하리만치 신경질 적이었던것 같다.
현재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고있는 선수인 최용수는 조금더 로우킥 디팬스와 킥을 수련하면 최고의 선수가 될거같다.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허나... 박용수는 -ㅁ-;;; 가드가 조금은 올라간거는 같아서 좋은데 일단 도복부터 벗어던지고 방어를 더욱 단단히 해야할듯하다. 매번 박용수의 경기를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좋은 하드웨어를 정말 잘 이용하지 못하는 선수인듯하다.
현재로서의 박용수는 절대로 저 상황에서 월드 클래스로 나아가지 못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