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민당 이야기

블로거와 함께하는 블사조/피자헛 이벤트

by 서민당총재 2009. 4. 20.
반응형
블사조는 먹는언니님을 중심으로 시작된 블로거로 무언가를 이루어나가신 분들의 인터뷰등을 들으면서 좋은점을 받아들이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벤트인데 이번에도 리뷰어로 당첨이 되었지만 밥벌이로 인해 사실상 오늘에서야 집에 들어와 ㅠ.ㅠ 이 이벤트의 발표날에 글을 쓰게 되어서 정말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벤트에 참가를 요청하신 분들에게 무척이나 죄송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네요.

그래도 당첨이 문제가 아니라 책임감으로 늦었지만 글을 적겠습니다. 아... 진짜 저 때문에 한분께서 좋은기회를 놓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선현우님의 글로써 글을 적어보려고 하네요. 이분의 글을 읽으면... "아놔 진짜 활동적이시군화~"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한글도 제대로 못적어서 맞춤법 검사기나.. 띄어쓰기가 틀리는 저같은 사람과는 뭐라고 할까 차원이 다른세계의 사람같습니다. 그리고 글을 다 읽고, 다른 분들의 글도 읽었습니다. 허나... 뭐라고 할까? 이 블사조의 취지에 적합한 분들의 글이다보니 대부분 파워블로거라고 지칭되는 분들의 글이 였습니다. 현재는 3분의 글이 링크가 되어있었는데....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우리나라는 언제 어디서나 가시적으로 보이는 분들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뭐 이런 활동적인 분들때문에 웹상이 언제나 즐겁기는 하지만 파워블로거라는 명칭때문인지 접근하기도 힘들고 그렇죠. 그리고 이상하게도 외국에서는 블로그는 쓰기편한 툴이라는 인식이 강하다고 들었는데(?) 한국에서는 전문적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이게 너무나 이상하더라구요. 그저 편하게 자기 글을 쓰고싶어서 시작한 블로그가 언제부터인지 한국에서는 전문가들만이 적는 공간이 되어버렸다고 할까? 마치 처음에는 친구들끼리 잘 놀자고 만들어진 싸이월드가, 가식으로 뒤덥혀져간다는 느낌이랄까....

현재 티스토리도 점점 하나의 주제로 모아저 가고있는 느낌입니다. 주 이용되는 메타사이트에서는 그 주제가 그주제로 이루어져가고 있고, 그저 일상을, 취미를, 적는다면 조용히 묻히기만 할뿐이라고 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블사조는 어떻게 보면 더욱 안타까운 기획일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명한 사람들에게만 이야기를 듣는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어딘가에는 정말 오래전부터 조용히 자신의 글들이나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말이죠. rss구독자가 많지 않아도, 방문자가 많지 않아도 말입니다.

그렇다고 파워블로거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저 블사조에서는 파워블로거도를 중점적으로 하시다가도 간혹 한번 좋은 블로거들을 추천해 주었으면 합니다. 유명하지 않아도, 방문자가 많지 않아도 말이죠. ㅎㅎㅎㅎㅎ

뭐 리뷰하라고 주신 기회를 날려먹어버린.... 사람으로써 이상한 이야기나 적고 정말 죄송하네요 ㅠ.ㅠ
블사조를 구독하는 한 블로거로써....... 좀더 다양한 블로거들을 만나고 소개받았으면 합니다. 블사조 분들 부탁드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