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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블로그질은 잠시 소강예정

by 서민당총재 2009.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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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세계


부산에 조낸 큰 신세계 센텀시티가 설립이 되어간다. 즉 3월에 오픈인데.... 그것을 알고 작년에 신세계에 "턱!" 하고 넣었더니, "억!" 하고 떨어져 버렸다. 역시 지잡대에 그것도 졸업예정자인데가 성적도 ㅎㄷㄷ 이니.... 나라도 떨어트릴 것이었지만 오류로인한 합격을 노렸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던 와중에 웹이서 떠돌던 비정규직을 찾아서 넣었다. 넣은지 2틀만에 오라고 하더니 "턱!"하고 면접보고, "억!" 하고 붙어버렸다. 그래서 오늘 입사식을 가졌다. 솔직히 비정규직은 입사한다고해서 그냥 알바들과 같이 내일뭐뭐 하니 준비하시고요, 뭐하시면 안돼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것만 하는줄 알았는데 굉장하게 뭔가를 다하더라. 뭐 삼성의 신입들같이 "우워~~~~ 우워~~~~" 같은건 안했지만 입사증인가 그것도 주고 말이지... 즉 사원같은 느낌을 가지라는 의미로 이런 의미없는 짓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한 3달 지나면 다시 연장계약같이 꾸준히 늘어만 가던지 아니면 빠이빠이 하겠지만 그래도 요즘 시대에 일자리 있는게 어딘가?

내가 비정규직 사원이 된다는 것은 생각도 해본적이 없지만 막상되고 보니 ..... 별생각이 없다. 0ㅁ0;; 그냥 열심히 일하면 그만이지 라는 생각뿐이다. 즉 내가 일을 할때는 언제나 열심히 일해서 돈을 더 받거나, 그만둘때 "그만두지 말아달라", 혹은 그만두고도 "혹시 다시 일해볼 생각 없냐?" 라는 질문만 받아봐서 그런지 그닥 짤릴것 같지는 않다. 근데... 요즘은 경기가 워낙 안좋고, 능력좋은 구직자가 넘쳐나니 이것또한 불안하다.

그렇기에 짤리지 않게 죽도록 일해야한다. 적어도 3개월은 버텨야지 첫째달은 집에 가져다 주고, 둘째달은 집에 가져다 주고 + 나름 나를 먹여살리던 친구들 밥좀 사주고, 셋째달은 집에 가져다 주고 + 아이팟과 조인트라도 생각해볼 수 있지않나 해서이다. 구글폰 나오면 그것 좀 저울질해보고 말이다. ㅎㅎㅎㅎ 돈도 십원한장 안벌었는데... 벌써 쓸 궁리만 이만큼이다 ㅎㅎㅎㅎ

여튼 3개월 후에도 살아남을지 지켜봐야겠다.
센텀시티가 무너지만 나도 무너진다는 생각으로 세빠지게 일해야쥐.
(신세계에서 공식블로그 운영안하나? 그럼 거기다가 넣어볼껀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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