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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김연아와 고종수

by 서민당총재 2008.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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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국민적 여동생인 김연아에게 별 관심이 없다.
뭐라고 해야하나 내가 알고있는 김연아는 통통하니 귀엽게는 생겼고, 피겨 스케이팅을 한다는 정도와 그녀의 이미지는 용권선풍각 짤방으로 알고 있는 정도이다.

사진 출처 - 내 짤방폴더


헌데 굳이 이 글을 쓰는건 지금 웹이나 TV에서 돌고있는걸 보면 김연아 보다 고종수가 생각이 나기 때문이다.
한때 잘나가던 한국 스포츠 스타인 고종수가 지금은 예전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기때문인데 이게 계속 김연아와 오버랩이 된다.

축구천재로 날리던 고종수가 방송에 맛들여 TV여기저기, CF등등 무쟈가 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그때 고종수는 명보형님 다음으로 최고의 축구스타라고 생각했다. 같은 팀의 외국인 용병(누군지 기억이 안난다.)과 같이 뛸 때면 그 누구도 막지 못하던 고종수는 연봉을 아덴으로 받게되는 나락까지 떨어졌었다.

그 느낌이 지금 딱 김연아같다.

미디어의 주목, 여론의 주목 어딜가나 김연아. TV와 웹에서는 어디서나 김연아다.
뭐 김연아 팬들이야 그럴리 없다지만 그때당시에 누가 고종수가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했는가. 사람일은 모르는 일이다. 지금 이렇게 너무 잘나가고 사람들이 알아주니 더더욱 김연아가 불안해 보인다.

나만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김연아가 고종수와 같은 일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종수를 언론에서 좀 놔두고 외국으롤 진출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을 무진장 해봤었는데 지금의 박지성까지는 안돼어도 아시아에서 그 누구보다 잘 나갔을꺼 같았다. 허나..... 우짜겠는가? 다 끝난 일을.
이렇게 글쓰면 고종수 팬들한테 개갈굼 당하는 거 아닌가 싶다.

사진 출처 - 구글, sporta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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