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닌텐도 다이렉트가 있었습니다. 늘 별 소식도 없으면서 기대감만 주던 닌다에서 미친듯한 소식을 내보냈습니다.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리메이크>확정에 <마리오 메이커2>까지 지금까지 여기까지 감격인 상황에 다 한글 입니다. 다 한글!!! 드디어 한국닌텐도가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게임보이로 발매되었던 작품으로 게임의 벨런스나 볼륨이 좋아 매우 인정받은 작품입니다. 뭐 젤다가 인정받지 못한 작품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그 젤다 작품중에서도 상위권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GB게임을 잘 즐기지 않는 입장이라 저는 플레이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스위치로 리메이크되기에 기쁘지기 그지없습니다. 믿고하는 젤다!
<마리오 메이커2> 이 게임이 제가 스위치를 구매한 이유였습니다. WiiU가 망하면서 다양한 게임들이 어쩔 수 없이 스위치로 넘어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 넘어왔듯이 말이죠. 그중 전 <마리오 메이커>가 분명 이식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현실은 시궁창이죠. 닌텐도가 해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전 커펌을 했습니다.
인터넷 연결할 이유도 없는데 커펌이나 하면서 가지고 놀겠다는 마인드가 컸습니다. 어차피 하는 게임도 젤다 시리즈뿐이라 젤다는 패키지로 구매하면 되고, 인디는 스팀으로 즐기면되기에 커펌이나 계정 정지에 대해서 그리 거부감이 없었는데, ㅋㅋㅋ 역시 제가 뻘짓하면 이러네요.
정식으로 출시 되고 한글화라고 합니다. 키노피오도 안해준 놈들이 이걸 해주네요 . 스위치 하나 더 사야할 판입니다.ㅠ
<드래곤 퀘스트 11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한글입니다. 믿어 지십니까? 이게 한글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SONY가 아니었다면 드퀘 시리즈 한글은 기대도 안했고,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2 ~파괴신 시도와 텅 빈 섬>도 한글이 아니라 출시도 안한 이 시점에 드퀘11이 한글화라구요? 미친다. 9ㅁ9;;; 한국닌텐도 갑자기 왜이러는 겁니까?
물론 드퀘 시리즈는 극우새끼가 하나 끼어있는게 좀 걸리기도하고, 어차피 플스4로 발매되었기에 굳이 스위치판을 다시할 이유도 없지만 그래도 정말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 탄건 드퀘빌2 한글이 나오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아직 플4로 드퀘빌2 안했는데 스위치로 나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말고도 팬층이 두텁지만 돈 안되는 파엠도 한글화 된다고 합니다. 물론 전 파엠 안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한글게임이 많아지면 플4와 같은 빛과 같은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헛발질만 존나 차고 있었던 한닌이 드디어 정신을 차린건지 아니면 닌텐도고 한국시장에 다시금 불을 지피려고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전 조만간 벤 먹을거 같으니까 하나 더 사서 하던지 해야겠네요. 한달만 빨리 소식을 접했어도 커펌은 안했을건데... 아.... 마리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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