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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만화 영화 이야기

[문학 및 만화]이끼 ~출판만화 시장을 없에자.

by 서민당총재 2008.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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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보는 만화가 하나있다.
뭐 간간히 웹툰을 보는데 기다리는 만화라고 해야 하나? 뭐 그런 만화다.

윤태호씨가 그리는 만화로 허영만 화백의 문화생 출신으로 알고있는데 이 작가께서 다음에 웹으로 연재를 시작한 것이다. 제목은 이끼로 한국형 스릴러라는 타이틀로 그리는데 이게 너무나 흥미진진하다.
일주일에 월, 수 이렇게 2회 연재를 하는데 기다리다가 죽을 지경이다.

아직 몇화 진행하지 않았으니 직접 가서 보는게 좋을듯하다.

여기서 딴소리좀 하자면 이제는 우리나라는 더이상 한국에서 만화를 그리기 힘든 처지가 된듯하다. 컷 (출판)만화를 이제 볼 수 없는 듯. 출판 만화 작가도 점점 웹으로 넘어오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만화책을 사는 입장이 아니지만 사던시절 줄줄이 올라가는 만화책값을 이기지 못하고 나는 리타이어 했다. -ㅁ-;
뭐 그닥 많이 산것도 아니지만 이제는 5000원 가량 올라가버린 만화값과 저질의 종이 돈은 점점 많이 지불하는데, 내가 가지는 것의 질은 점점 떨어지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까지 몰리는 점이 그냥 구매를 접게 만들었다.

여튼 나라꼴이 이꼴이니 뭐 어쩌겠냐만은 이제는 다시 만화방으로 침투하는 시기가 된듯하다.


만화시장이야 사실 이제 죽었고!

대충 만화시장의 문제를 집어보면 "만화책 대여점이 문제고, 스캔 만화가 문제고, 스캔받아보는 독자가 문제고, 만화가가 문제다." 이게 웹에서 떠도는 소리다. 이 문제중에 당당히 출판사는 빠져있다. 내가 보기에는 출판사도 문제다. 결국 다 문제니 극단적으로 가서 다 없에자. -ㅁ-;

출판사가 만화책을 내지 않아서 대여점이 문을 닫고, 대여점이 문을 닫으면 스캔뜨는 사람이 없어지고, 그러면 스캔만화가 없어지면서 만화가는 다른나라로 가던지 웹으로 갈 것이고 웹에서 그리면 누가 긁어갈것이면 우리 변호사들이 이를 신고해서 돈좀 뜯으면 근절된다. OK????
출판사야 사실 문제집내서 먹고사는 양반들이니 큰 타격도 없을 것 아닌가?

물론 이 이야기는 물론 개소리이다.


그냥 만화판이 지금 개판이란 소리이지................ 웹만화를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출판만화가 이렇게 개망하고 있다는게 진짜 조낸 한심하고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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