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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서민당총재 솔플인생 #1, 원룸입주 다방? 직방? 결국은 부동산에서 결정!

by 서민당총재 2016.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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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총재 솔플인생 #1, 원룸입주 다방? 직방? 결국은 부동산에서 결정!


드디어 진정한 솔플이 시작되었습니다.

직방, 다방을 들여다본 지 약 1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원룸 앱을 통해서 전화도 해봤고 직접 만나도 봤지만 얻은 것이라고는 괜찮은 매물은 다 허위라는 사실과 결국에는 발로 걸어 정보를 얻고 실제 부동산을 통해서 거래하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직방, 다방에 올라온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방을 구했습니다.



#다방 #직방 #조까



그럼에도 직방과 다방이 조금은 도움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직접 방문을 해야만 볼 수 있었던 방의 모습을 사진들을 보고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단 허위 매물들이 많아서 괜찮은 방을 보고 전화하면 다 어제나 방금 거래되었고, 실제 방을 가보면 렌즈를 이용한 사진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허위매물 신고를 해봤는데 처리가 안 돼 몇 주가 지나도 그대로 올라와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tip! 직방, 다방 허위매물 알아보는 법

1. “이쁘고 싸다!” 99.99% 허위매물입니다.

2. 1번 해당 부동산의 매물 중 괜찮은 건 다 허위매물입니다.

3. 부동산 가세요.



원룸의 위치는 부산외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기존에 살던 그 동네이며, 제가 운영하는 PC방에서도 멀지 않은 곳입니다. 즉, “생활반경이 바뀐 것은 없다.”입니다. 별로 달라진 건 없고, 그저 혼자 살게 되었다는 것이죠.


저는 1000/27(관리비 별도), 이 가격으로 방을 얻었습니다.

원룸이라고 했지만 오피스텔입니다. 하지만 지어진 지 오래되어 그리 오피스텔 같은 깨끗한 느낌은 없어서 원룸이라고 했습니다. 가격도 원룸에 가깝고 말이죠. 그리고 오피스텔을 구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남산동에 부산외대가 들어오고 무작스럽게 많이 지어진 원룸의 가격이 제가 구한 오피스텔보다 가격이 높기 때문입니다.



대충 부산외대 원룸들은 500/40(관리비포함) 정도의 가격이 나옵니다. 물론 학생들을 상대로 하기에 인터넷과 책상, 침대, TV와 같은 가구들이 포함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월 40은 부담되는 가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공부도 안 해서 책상이 필요 없고, TV와 컴퓨터는 가지고 있으며 원룸과 달리 편안한 주차가 되는 오피스텔을 선택했습니다. 보증금을 강제로 1000까지 끌어올렸고요. ^ ^


입주를 진행하면서 도배와 천정에 있는 등 교체를 집주인분께서 해주셨습니다. 분위기 있는 등을 달고 싶지만 내돈주고 다느니 공짜로 그냥 형광등을 다는 게 남는 것 같아 넙죽 받았습니다. 그리고 방문해보니 나름 괜찮았습니다. 다만 도배업자분께서 열심히 도배하고 세면대에 이물을 투척! 막히는 사태가 발생했더군요. 그래서 다시 집주인분을 콜! 배수구를 뚫어주셨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돈만 많았다면 새로 올린 삼한골드뷰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포기했습니다.(알아본 바로는 월세 1000(500)/35 관리비7 주차비2 인터넷, 수도, 전기 별도) 그냥 이거저거 포기하고 들어갔습니다. 이제 진짜 싱글족이 되었으니 이거저거 준비할 게 많아서 두근두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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