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다양한 능력 배틀 만화의 등장!! ▣
일본에서 새로운 신작 만화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라는 경쾌한 제목입니다. 슈퍼히어로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손이 절로가는 만화인데, 지금까지 약 20화가 연재되었고 현지 반응도 아주 좋습니다.
요즘 마블과 DC의 히어로 무비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일본 작품인데도 마치 미국 히어로를 연생케하는 캐릭터와 용어가 등장합니다. 일본만화나 히어로물에서는 대부분 히어로와 악당으로 분류되는데 이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는 미국의 그래픽 노블처럼 빌런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등장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모두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영웅시대라고 할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이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금서목록의 학원도시와 마찬가지로 그 능력은 천차만별이며 능력의 강함과 약함을 모두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금서목록 토우마와 같이 무능력자이지만 최고의 히어로인 올 마이티에게 양도받아 그 능력을 개화시켜나가는 히어로 성장 배틀 만화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런 초능력자들의 향연을 좋아하는데, 이 만화는 그 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이유가 각각의 개성을 가진 히어로(?)들의 약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특정 능력을 그 이상 사용했을 시 리바운드되는 모습도있으며, 각각의 개성을 활용해 위험을 해쳐나가는 것 역시 멋진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일본만화의 침체기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 들어서는 재미있는 만화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 시작한 7개의 대죄와 이번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는 아주 재미있고 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요즘 연재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금서목록 시리즈도 재미있고, 암살교실에 도쿄구울, 원펀맨, 모브100% 까지 다시금 일본의 황금기가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만화의 등장으로 인터넷 번역 게시판들도 화끈하게 불타오르고 있네요. 지금까지 나온 화수는 대부분 번역되어 웹상에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제는 정발보다 번역이 더 빨리 올라오고 있습니다. 좋은 징조인지 나쁜 징조인지 일단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골라볼 수 있어 구매시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지만 출판계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는 액션에 히어로, 능력 배틀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보기를 추천합니다. 상상할 수 없는 다양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아주 재미있으니 말이죠. 일단 19화까지 연재되고 있는데, 정의와 악 이 두갈래가 이제 본격적으로 부딪히기 시작하니 빨리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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