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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만화 영화 이야기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 감상후기, 미국대장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by 서민당총재 201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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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캡틴 아메리카: 더 윈터솔져는 엄청나게 재미나게 보고 왔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기대 이상 그 이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처음 캡틴아메리카를 알게된 초딩 시절 이후 단 한번도 좋아한적 없는 슈퍼히어로인 미국대장이 이렇게 멋들있어 보인건 생전 처음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란 말입니다!!



서민당총재 캡틴 아메리카: 더 윈터솔져 자체평가 ★★★★
전 캡틴 아메리카를 거의 슈퍼히어로로 분류하지 않을 정도로 취약한 캐릭터로 봅니다.

실제  미국대장의 능력치는 다른 슈퍼히어로에 비교한다면 특별한 능력은 없이 육체 강화형이며, 닉 퓨리의 강화판 영구버전 그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가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캐릭터의 능력을 활용한 액션과 스토리가 가히 압도적으로 잘 어우러져 아주 캡틴 아메리카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0ㅁ0b



미국대장을 싫어하는 제가 왜 이리 극찬을 하느냐면 이 작품은 어벤져스를 가기위한 브릿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영화가 아니라 캡틴 아메리카라는 영화이기 때문이며, 이 캐릭터 하나만으로도 영화로소의 매력을 뽐내기에는 부족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캡틴 아메리카가 국내에 처음 개봉 될 당시에는 그 캐릭터성으로는 다른 슈퍼히어로와 비교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으며, 영화 자체로서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기에는 부족함이 넘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에서는 영화로서의 재미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면서, 기존의 마블 히어로의 작품들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정의감이라는 캐릭터와 함께 내부적인 적, 그리고 하이드라(히드라)와 연결된 시나리오로 1편을 되새기게까지 할 요소 등 모든 것을 다 담고 있었기에 이런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활약

전 마블의 영화를 볼때는 캐릭터 위주로 영화를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수퍼히어로들의 살아있는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서 가기 때문에 “스토리는 개나줘버려!!”라는 마인드로 가는데 이번 윈터솔져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정말 누구하나 버릴 것 없는 멋진 캐릭터들입니다.

캡틴 아메리카(미국대장)
미국대장을 좋아하지 않았던 이유는 너무 진지하다는 점입니다. 위트 넘치는 아이언맨과 달리 정 반대의 캐릭터이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블랙 위도우와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조금 사람이 된 느낌입니다.

그리고 액션성이 높이 올라갔는데, 이는 전작과 달리 자신의 능력을 잘 활용하는 모습으로 보여주며, 다른 슈퍼히어로와 달리 평범한 인간들과 싸우지만 그의 능력이 일반인과 다른 강함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가 미국대장을 칭찬하는 날이 올줄이야... 9ㅁ9;;;;



닉 퓨리(Nicholas Joseph Fury)
좀처럼 볼 수 없는 닉퓨리의 액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작에서는 강화인간 이지만 원래 설정과는 달리 일반적인 인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전투적인 면에서 화려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진행 중인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는 뭔가 많은 비밀을 쥐고 있는듯한 내용으로 콜슨을 불안하게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아직까지 멋진 국장의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어벤져스2 촬영 시 한국에 오는지 모르겠지만 온다면 원작과 같이 한국에 왔었던 설정을 이어 갔으면 좋겠네요 ^^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떡밥은 어찌할건가?



블랙 위도우(나타샤 알리아노바 로마노바)
생머리로 풀어서 처음에 잘 못 알아봤는데, 보다보니 역시 섹쉬하다능~ ^ ^;;;
이번 작품에서는 대 활약을 펼칩니다. 슈퍼히어로가 아닌 일반 전투적 능력자로서 최고의 탑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어떻게 본다면 거의 주연급으로 보입니다. 여성으로서 저런 화끈한 액션을 잘 할 수 있는데, 그리고 극중에서 보여준 윈터솔져와의 1:1 대결에서도 그다지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섹쉬함을 보여줍니다. 응?

+스티브 잡스에게 감사를~



팔콘(사무엘 토마스 샘 윌슨)
이번에 등장한 캐릭터로 슈퍼히어로로 분류되기 보다는 군인으로 설정되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액션을 보여주는데 3차원 액션이 정말 멋지게 표현됩니다.
처음부터 등장해 극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며, 급하게 끼워넣은 설정이 아니라 잘 스며들어서 정말 대만족이지만 앞으로 나올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되었답니다. ㅠ,.ㅠ

+기대 이상의 활약! 너무 멋지네요.



마리아 힐(Maria Hill)
예상외의 활약이었습니다.
어벤져스부터 등장한 마리아는 쉴드를 중요시하는 인물일 것과 달리 닉 퓨리를 따라서 전투에 참가하고 그 특유의 무뚝뚝함과 액션으로 부국장의 위치를 거저 올라온게 아니라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국장자리에 한번 앉아야지!!!



윈터솔져(버키 반스)

퍼스트 어벤져에 등장했던 주인공의 절친으로 당시 죽을때부터 살아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지만 2편에 바로 등장할 줄 몰랐습니다.
윈터솔져는 히드라에의해 육체를 살리면서 왼팔만 기계화되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슈퍼히어로인 캡틴아메리카를 상대로 이기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암살자로서의 전투실력은 최강이라고 보여줄 정도로 멋진 활약(?)을 보여줍니다.

+당신의 왼팔은 콜로서스가 긷들어 있는듯하오~



크로스본즈는 언급자체가 네타라 안하겠습니다. ^ ^


+PS 재미난 등장들

역시 스텐리가 등장합니다. ^ ^ 찾아보는 재미. 그리고 아이언맨2에 등장했던 상원의원도 등장합니다. 이 두명이 등장할때 빵 터졌었는데... 극장에서 나만 터짐... -_-;;; 당신들 너무하잖아!!!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 이어지는 히어로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마지막은 역시 히든영상에 있습니다. 헐크를 시작으로 이루어진 이 시스템에 이젠 관객들이 많이 익숙해 졌는지 많은 분들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리고 히든영상에 등장한 두 명의 뮤턴트는 최강의 뮤턴트인 메그니토의 아이들이었습니다.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 이 둘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참여한다고하니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영상은 가지고 있지만 올리지 않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극장으로!!>


대만족입니다.
이렇게 대만족일리 없다는 생각이지만 정말... 어찌... 내가!!.... 미국대장을!!!
마블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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