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 / UFC Fight Night Macao, 김동현 스턴건 제대로 장착하다
(김동현 VS 해서웨이. John Lawrence Hathaway)
김동현과 남의철이 마카오에서 경기를 했습니다.
대뷔전 경기인 남의철 선수의 경기와 에릭 실바전 이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김동현 선수의 경기였습니다.
오늘 UFN 마카오 경기는 한국 선수 2명이서 불을 당겼습니다. 그리고 헤비급?! 경기 그래도 세계 최고 단체 정식 넘버링은 아니지만 이렇게 한 단체를 열광시킬 수 있다는 것은 이제 어느정도 티켓파워가 생겼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 김동현은 웰터급에서 그정도 선수가 되었습니다.
▲UFN 마카오에서 메인 매치를 치룬 김동현과 해서웨이
남의철 선수는 UFC 대뷔전이라 긴장하면서 봤지만 압박을 시작으로 멋지게 시작된 경기가 2라운드부터 조금은 불안했고, 3라운드에서 비등해지면서 라운드별 채점방식 때문에 불한하게 지겨봤지만 승리는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이라이트인 김동현 선수의 경기는 놀랍더군요.
이전 매미, 매미권이라고 불리던 김동현 선수의 경기는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에릭실바 전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동현의 모습
1라운드부터 시작된 압박, 그리고 체력이 떨어져도 계속 이어진 모습은 이전 살아남기 위해 싸우던 김동현과 달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백스핀엘보우의 그림 같은 공격으로 자신의 위치를 다시금 새겨 넣는데 충분했습니다.
진짜 에릭실바의 경기이후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릭실바를 상대하고 TOP 10에 진입 할지 기대를 모았는데, 아쉽게 진입하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이후 반드시 진입할 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해서웨이가 엄청나게 걱정이었습니다.
뒬고 엘보우가 들어가자 말자 쓰러지는 장면에서 턱인가? 싶었는데, 얼굴에 들어갔더군요. 너무나 빨라서 눈이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이 광대쪽인거 같기도하고 눈이 아니라서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무서운 공격이었습니다.
나중에 영상이 올라오면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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