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MAX 2013 Final16, 이수현의 8강 진출과 쁘아카오의 클라스
K-1이 많이 축소된 느낌이네요.
오늘 새벽에 진행된 경기의 고화질 영상이 안올라오는 것을 보면 현재 K-1은 예전 황금기와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하지만 오랫만에 쁘아카오와 앤디샤워의 경기가 보고 싶어서 찾아봤네요.
그리고 한국 선수 최초로 MAX 결승전에 진출한 이성현 선수도 있으니 겸사겸사 봤습니다.
전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해외 사이트에서는 저화질이지만 다양한 경기가 올라오고 있으니 저같은 사람들은 천천히라도 볼 수 있어 만족합니다.
K-1 MAX 2013 Final16 경기결과
막시모 수아레즈 판정 vs Miodrag Olar(발음 모름)
쁘아카오 반차맥(포 프라묵) 1R KO vs 데이비드 칼보
이성현 판정 vs 프란코이스 알렉산드르
셰인 캠밸 판정 vs 월레스 로페즈
엔리코 켈 판정 vs 헨리 반 옵스탈
저우 즈펑 판정 vs 조이 파글리우소
엘람 고르 3R KO vs Ismat Aghazade(발음 모름)
앤디 사워 판정 vs 키도 야스히로
K-1 MAX 2013 Final16 간단리뷰
쁘아카오 반차맥(포 프라묵) 1R KO vs 데이비드 칼
쁘아카오는 그 클라스를 입증합니다.
경량급인 MAX에서 가볍게 1라운드 KO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예전 맥스에 등장해 수많은 선수들을 잡아내며 K-1 맥스의 규정을 모두 바꿔버리고 사라졌지만 오랫만에 맥스로 돌아와 클라스를 인증하고 갑니다.
현재는 이름을 포 프라묵에서 반차맥으로 바꾼 것을 봐서는 도장을 바꿨던지 자신의 도장을 만들었던지 그런것 같습니다. 슛복싱에서 아주 잘하고 있다는 소식만 들었는데, 간만에 봐서 좋네요 ^ ^
이성현 판정 vs 프란코이스 알렉산드르
이수현 선수의 경기는 둘다 비슷비슷 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얻었ㄷ던 다운이 크게 작용했고, 두 선수다 좋은 공격을 잘 넣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이수현 선수는 리치차이가 큼에도 좋은 공격이 많았던 것을 봐서는 다음 파이널에서 기대가 됩니다.
앤디 사워 판정 vs 키도 야스히로
앤디샤워는 판정승으로 일본인 선수인 키도 야스히로를 이겼습니다.
뭐 그리 압도적인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뭐 경기 내내 질것같은 분위기는 못 느끼겠더군요. 이로서 월드 맥스는 일본인 없는 일본 대회가 되어버린 건가요?
이렇게 된 이상 월드맥스 결승전은 쁘아카오와 앤디샤워의 경기였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잘 모르니 아는 선수들이 붙어줬으면 좋겠네요.
식었던 격투혼이 요즘들어서 슬슬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정찬성 선수로 인해서 슬슬 다시금 재미를 붙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존 존스의 경긱도 있으니 다음주 주말도 기대가 되네요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