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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격투기 이야기

정찬성 챔피언도전 기념 경기 모음

by 서민당총재 201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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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챔피언도전 기념 UFC 경기 모음


대한민국 파이터인 정찬성이 조제 알도와의 챔피언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UFC라는 MMA 최고의 단체에서 그것도 혼혈 파이터가 아닌 한국인 파이터가 이러한 메인 이벤트에 올라왔다는 것은 오랜 격투기 팬으로서 감격이라 이렇게 이전 경기를 모아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정찬성 선수의 전 경기를 찾으려고 했으나 이전의 인프라로 구축되어있던 영상자료실은 모두 없어지고, 현재 겨우겨우 가입되어있던 비공개 MMA 트래커는 하도 안들어갔더니 짤린건지 사이트가 폭파된건지 몰라 그냥 WEC, UFC 경기를 모아보았습니다. 제가 보고 싶기도 하구요.


WEC 48: Aldo vs. Faber


정찬성 VS 레오나르도 가르시아

(판정패)


코리안 좀비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사실 소개할때부터 닉네임은 코리안 좀비였습니다. 하지만 그냥 닉네임일뿐 그 누구하나 기억하지 못하는 닉네임이 레오나르드 가르시아와의 피튀기는 경기로 정찬성 선수를 지칭하는 말로 변해버렸습니다.


경기내내 아나운서는 코리안 좀비를 외쳤고, 경기가 끝나고 판정에서 판정단이 가르시아에게 손을 들어주자 수많은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때 코리안 좀비가 탄생되었습니다.




WEC 51: Aldo vs. Gamburyan


정찬성 VS 조지 루프

(KO패: 하이킥)

이번 경기에서 정찬성은 KO패를 당합니다.

하이킥을 맞으면 바로 실신을 했습니다. 멋진 KO 패였습니다. 패가 멋지다고 말하면 뭣하지만 패배도 임팩트가 있었다는 것이죠. K-1에서 제롬르벤너가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역시 돌진하는 자세였는데, 정찬성 선수역시 이런면에서는 전혀 뒤쳐지지 않아 돌진만하다 한방에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WEC가 아닌 UFC에서 경기를 뛰게됩니다.




UFC Fight Night 24: Nogueira vs. Davis


정찬성 VS 레오나르도 가르시아

(서브미션 승: 트위스터)

정찬성 선수의 UFC 대뷔전이 이 UFN24 입니다.

이 UFN은 정식 넘버링 시리즈와 달리 PPV가 아니고 무료로 제공되는 대회인데 여기서 대박경기를 해내면서 이밤의 서브미션을 획득해 보너스를 가져갔죠.


이 경기는 ECW에서 붙었던 가르시아와의 2차전 입니다.

이로인해서 UFC에서 인지도가 확실히 상승했습니다.

UFC 최초 트위스터 승리라는 타이틀을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주짓수에는 수많은 관절기가 있는데, 그 많은 관절기가 모두 사용되지 않고, 대부분 가장 유효한 기술들로 사용되다보니 이러한 특이한 형태의 서브미션은 팬들을 흥분시키기에는 최고의 기술입니다.



그리고 이 서브미션의 승리로 기뻐하는 사람이 하나더 있는데, 에디 브라보 입니다.

이 기술을 만들었다고 할까요? 이분이 기뻐서 정찬성을 위해 트위스터 강좌를 올렸습니다. 그것도 코리안 좀비 티셔츠를 입고말이죠 외국 사람들은 아주 재미있고, 이슈를 잘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정찬성의 트위스터 승리로 에디 브라보가 다시금 노출되고, 에디 브라보가 다시금 정찬성을 언급하며 다시금 이슈화되고 서로서로 아주 좋은 효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UFC 140: Jones vs. Machida


정찬성 VS 레오나르도 가르시아

(KO)


이 경기가 사실상 제조 알도와의 만남을 주선했을 수 있습니다.

'7초 KO', UFC 역사상 가장 빠른 KO라는 타이틀을 만들어 주었고, UFC에 최초를 기록하는 사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것도 조제 알도를 힘겹게한 마크 호미닉이라는 강자를 말이죠.


마크 호미닉의 1격을 피하고 정확하게 호미닉의 턱을 가격하고 이어지는 파운딩으로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이후 정찬성 선수는 UFC의 블루칩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나 이 호미닉은 극강의 챔피언 조제 알도와의 경기에서 아주 끈질기게 알도를 괴롭혔는데, 그래서 정찬성이 마크 호미닉을 꺽었으니 알도도 가능성이 있다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죠.

그래서 알도와 호미닉의 경기도 링크시켰습니다.




UFC on Fuel TV3: Korean Zombie vs. Poirier


정찬성 VS 레오나르도 가르시아

(서브미션 승: 다스 초크)

메인 이벤트,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국내선수가 UFC 메인이벤트를 장식합니다.

상대는 더스틴 포이리에 경기는 난타전으로 아주 재미나게 흘러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정말 멋진 어퍼컷과 플라잉니킥으로 관중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이어진 그라운드의 다스 초크로 탭을 받았습니다.

첫 메인이벤트에서 멋진 서브미션 승리를 거뭐쥐었죠!




UFC 163 ALDO vs. KOREAN ZOMBIE


'코리안 좀비' 정찬성 VS 조제 '스카페이스' 알도

8월 4일 결전


사실 UFC 163의 경기는 알도와 페티스와의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페티스의 부상으로 정찬성이 올라오게 되었죠.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지만 그래도 당시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던 정찬성이있고, 미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이슈가되는 경기이며, UFC에서는 인기몰이로 이만한 카드도 없었는지 대한민국의 드림매치가 성사되어버렸습니다. 대한민국 격투기 팬으로서는 정말 다시볼 수 없는 그런 경기가 아닐까 합니다.


8월 4일 몇일 남지 않았는데, 그날은 반드시 본방사수를 해야겠네요.

그날 일정이 안잡히기만을 기대합니다.

일정을 잡는 위치가 아닌 잡히는 위치이다보니... 눙물이 나네요.



정찬성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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