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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쥬시한 오렌지] 4화 정보의 보고 인터넷!? 개뿔이다.

by 서민당총재 2008.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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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한 오렌지] 4화 정보의 보고 인터넷!? 개뿔이다.

이 글은 대~ 충 워킹홀리데이에서 농장관련 글입니다.
잉글리쉬가 원활하여 시티에서 계시는 분들에게는 전혀 관계가 없을 듯 하군요.


외국에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그것은 여권과 비자이다.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 나가기에는 솔직히 가슴떨리기는 하다.
그래서 나도 외국을 나가기전에 알아봤다. 뭐뭐가 필요한가?

뭐 솔직히 나가기 전까지는 무척이나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허나..... -ㅁ-;;
나가서 보면 그 정보들은 모두 개인적인 정보일 뿐 public한게 없다.
특히나 나같이 농장으로 움직이는 많은 워커들에게는 그 정보는 한없이 쓰레기이다.

"어디어디 농장은 시즌이에요!" 개뿔 이 말이 나온이상 그곳에 가면 거의 일자리는 없다.
"어디가 힘들다고 하던데요~" 개뿔 이 말은 개구라다. 어디가 힘든게 아니라 어디든 힘들다.

난 솔직히 여러 농장을 다녀본적이 없지만 온리 6개월간 바나나만 따고, 메고, 쌓고, 씌우고 등등 했지만 여기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을 봐왔다. 정신 제대로 밖힌 인간들 별로 없더라 0ㅁ0;
뭐 나라고 정신 제대로 밖혔겠는가? 이 나이에 나와서 이짓하면 대부분 인생 막장근처까지 왔다고 보면된다.

또 이야기가 딴데로 새버렸는데 여튼 인터넷 정보만 믿고 온 사람들은 대부분 허탕치고 나간다는 것이다.

농신들은 다른 루트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 인터넷이 아닌 아마도 현지에 존재하는 인맥이라는 것이다.(농신이란 농사의 신이 아니라 농사의 머신의 준말이다. -ㅁ-;)
그냥 인터넷에서 찾지 말고 서점에 한번 가보면 워킹홀리테이 관련 책들이 많다. 거기에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느 지역 어느 농장등이 자세히 나와있더라. 뭐 우리나라 책보다는 외국서적이 더 좋기는 하지만 (외국 서적은 매년 갱신되서 나오기도 한다. 위치, 기간 작물 등)

여튼 인터넷의 정보를 믿지마라 이게 가장 큰 포인트다.
갔다온 나도 누구에서 설명할때 꼭 이말은 한다. "제가 한 말은 사실 도움이 안됩니다. 가서 한달만 살아보면 다~ 아실꺼에요. 그때 제가 한말이 개뿔 쓸모없다는거 이해 하실겁니다."

그리고 특히나 인터넷 카페에 매일 글올리는 농장정보는 그닥 쓸모없을 것이다.
왜냐?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인터넷하기가 하늘에 별따기고 네이버 들어가기는 그것보다 힘들기 때문이다.

뭐 시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야 괜찮은 정보일지도 모르지만 내생각에는 그것도 다 쓸모없을 듯하다. 직접 자신이 격어보지 못한다면 전~~혀 도움이 안돼더라.

+추가연재 [서민당총재의 워킹홀리데이 팁]

이 글은 서민당총재의 실생활에서 100% 느낀점을 적는다.

파이어폭스, 통합코덱, 알집,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

파이어폭스 - 익스플로어보다 더 빠른 접속율을 보여준다.
특히 이곳 필리핀에서는 익스플로는 거의 작동하지 않는다. 다른 한국인들은 이것을 잘 모르는지 익스플로어로 네이버 들어가려고 안간힘을 쓴다. 물론 들어가지지 않는다.
통합코덱 - 한국이야 그냥 곰으로 없는 코덱 받으면 되지만 이쪽 동네들은 그거 받느니 안보고 만다. 그러니 통합코덱 잔뜩 들고 다니자.
알집 - 이것도 새로 받을 생각하지말고 USB에 꼭 넣어가자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 - 뭐 보안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들고가기를 권장한다. 뭐 그닥 필요성보다는 한번씩 긁어주는게 예의니...

찌라시1. 웬만하면 hanRSS로 자주보는 사이트 긁어놓는게 좋다.
찌라시2. 웬만하면 네이버 카페보다는 다를 카페를 권장한다.(네이버 안뜬다.)
찌라시3. 검색은 네이버만 있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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