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당 고전게임 - 던전 앤 드래곤: 쉐도우 오버 미스타라

던전 앤 드래곤: 쉐도우 오버 미스타라

제작사 : 캡콤

게임제목 : 던전 앤 드래곤: 쉐도우 오버 미스타라

- Dungeons&Dragons Shadow over Mystara

- ダンジョンズ&ドラゴンズシャドーオーバーミスタラ

던전 앤 드래곤 타워 오브 둠의 후속작으로 더 깔끔해진 그래픽으로 제작된 게임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좋아하는 일러스터 니시무라 키누씨의 원화가 압도하는 작품으로 당시 오락실에서 제공되던 게임들과 압도적인 애니메이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임소개

캡콤에서 만든 D&D 게임으로 일본식 판타지풍이 아닌 정통 D&D룰을 이용한 몇 안되는 게임입니다.

D&D라는게 저작권이 아주 심하게 걸려있어 웬만하면 관련작품을 만들기가 어렵지만 캡콤에서 무슨 생각에서인지 이 저작권을 어떻게 빌렸는지 샀는지 여튼 제대로된 D&D설정을 활용해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던전 앤 드래곤: 쉐도우 오버 미스타라는 캡콤이 만든 던전 앤 드래곤의 두 번째 작품으로 타워 오브 둠에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등 부족한 점을 보완해 발매한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의 스토리는 잘 모르겠으나...

게임의 완성도가 아주 높고, 아케이드 게임치고는 아주 특이하게도 레벨 개념과 특정 클래스에 따른 갈림길의 선택, 1p/2p의 코스튬이 다르고 마법또한 달라 아주 인기가 많았습니다.

또한 클래스에 따라서 장착할 수 있는 무기, 마법에 대한 계념등 D&D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거의 완벽하다시피한 게임성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할까요?

줄서서 기다리는 인원이 넘쳐날 정도로 인기를 끈 게임입니다.

오락실의 추억

사실 큰 추억은 없습니다.

당시 저는 타워 오브 둠의 후속작인 쉐도우 오버 미스타라 등장에 놀란 저는 드디어 2탄이 나왔다고 친구들에게 이 놀라움을 알려주었지만 친구놈들은 이게 1탄이라고 박박 우겼습니다.

제 기억에는 1편이 있었고, 제 기억의 차이라고는 타워 오브 둠에선 기사의 공중 공격 중 찍기를 사용하면 땅에 칼이 박혔는데, 쉐도우 오버 미스타라에서는 박히지 않는다 정도였었습니다. 그래서 막무가내로 우기기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나중에 몇년이 지나가 2편이라는게 밝혀지자 전 친구들에게 표효했고, 역시 친구들은 개무시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