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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쥬시한 오렌지] 2화 오렌지는 따지도 못하고 바나나만 짊어지다!

by 서민당총재 2008.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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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한 오렌지] 2화 오렌지는 따지도 못하고 바나나만 짊어지다!
6개월 만에 쓰는 글이다.
-ㅁ-;;;

망할놈의 호주는 인터넷이라는 녀석이 갈때까지 간지라 시티가 아니면 정말 하기가 힘들다.
그리고 12개월 오렌지가 넘쳐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호주에는 12개월 바나나만 넘쳐나더란 말이다. -ㅁ-;;;;

뭐 일단 간단하게 약 반년간의 성과라면 엄청난 체중감량이 되었다는 것이다.
약3개월 만에 15Kg이라는 지방이 싸그리 날아가서잃어버린 허리를 찾을 정도가 되었다.
(참고로 이것은 남성들만 가능하고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 기간에 같은양이 불어나더라 -ㅁ-;;)
그리고 외국인과의 대면에 거리낌이 없어졌다는 것! 한국에서나 처음 호주에 왔을때에는 양키들이 처다만 봐도 후덜덜이었는데 지금은 별로 신경도 안쓴다는 것이다.

또 마지막인 근본적인 문제인 돈은 어느정도 벌었다.
뭐 지금 약엄청난 금액을 투자해서 세컨비자를 받아 조금 더 편하고 좋은일을 위해 랭귀지 스쿨에 와있는 상태지만 아마도 이번에 한국에 들어갈때쯤이면 약 $1만 정도는 들고갈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환율로 따진다면 약 900만원이다.
랭귀지 스쿨을안갔다면 약 $2만 ~2만5천정도는 되겠지만 사람이 말을 안하니 일을 시키는 사람도 일을 하는 사람도 불편해서 죽을 지경이다. 그래서 단호한 결의로 돈을 쳐 발라서 학원인 필리핀으로 왔다.

약 집을 떠난지 7개월만에 3국을 거치는 대장정을 이룩한 것이다!!!
그리고 이 학원은 느리지만 인터넷이 되기에 다행히 이렇게 글이라도 쓸 수 있단말이다.


하하하~ 이정도해서 일단 쥬시한 오렌지 2화는 접고 잡설로 넘어가야 겠다.

이곳에 와서 알고보니... 한국에서 민번호가 다 까발려져서 개판이가 오분이를 만나기 전이라는데 뭐~ 내가 보기에는 이딴 일보다 의료보험 민영화로 국민들을 죽이려는 것 같은 일이 더 급한거 아닌가?
난 치료도 못받고 죽는거는 사양인데 말이다.
(이러다 보니 요즘에는 한국보다 외국에서 사는게 더 나아보인단 말이야...
외국에서 한 5면 빡시게 일해서 여기 필리핀 와서살면 대박인거 같은데?)

그리고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젤다의 한글화 0ㅁ0;; 나 어쩌지 이거 한글화 나오면 산다고 친구놈들한테 맨날 말하고 다녔는데... 뭐 사야겠지 ㅋㅋㅋㅋㅋ
우헤헤헤헤헤~~~~~ 한국들어가면 바로 사야지~~~~~~~
그러면 젤다 일판2번 클리어 북미판 1번 클리어 한국판 클리어가 되겠군!
(난 말이지 호주에 있을때 독일인이 나한테 젤다 공략도 물어봤다구!)

여튼 여기서 있으면 인터넷이 되는 이제 블로그 질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오늘은 노는 날이지만 쉬는 날로하고 좀 쉬어야겠다.

일단 3개월후 다시 시작될 쥬시한 오렌지를 위해서 몸조리를 해야지 ㅋㅋㅋㅋㅋㅋ~
오렌지 따서 재벌되자구!!!!

+추가연재 [개동희의 호주 생활기]

이 글은 현재 같이 생활하고있는 개동희라는 인간의 생활을 담은 것으로 아주 간략하게 적는다.

이 글은 서민당총재인 나의 관찰로 적혀진다. (100%진실로 이루어 진다.)

날짜는/기억도/안난다.

어이 없게도 이 연재는 시작과 동시에 접어야겠다.
이유는 이 망할놈의 개동희색희가 오자말자 바나나따다가 힘들다고 3주만에 고국으로 귀향을 해버린 것이다.
-ㅁ-;;;;
이런 병신을 봤나. 내가 그렇게 오지 말라고 말렸었는데 롯데에서 사표내고 나오더니 3주만에 들어갈 줄이야... 3개월은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내가 병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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