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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경기는 저작권 문제로 영상공유를 안합니다.(아쉬운데로 gif로만~)
오늘 경기는 내일인줄 알다가 부랴부랴 봤더니 윤동식이 승리하는 장면에서 시청했다.
이번 히어로즈는 사실 윤동식과 멜빈 만호프의 경기 그리고 세르게이와 오브레임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신경을 안쓰고 있는 경기가 대부분이다. 일본의 에이스인 키드 노리후미도 좋아하지 않고 우노 카우로도 그닥인 시점에서 시청을 했는데 역시 K-1의 가장큰 문제인 편파판정이 여기서 또 고개를 제대로 들기 시작했다.
그 경기는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의 경기인데 누가봐도 이건 알 수 있을만한 내용이었고 그 당사자도 의아해 하는 모습이었다. 뭐 편파판정이 아닌 레프리의 실수라고 해도 이런 큰 경기에 저런 레프리를 쓴다는것 자체가 그리고 자국 선수의 경기에 저런 레프리는 쓴다는게 말도 안돼고 뒤가 구린냄새를 푹푹 풍기고 있다.
사실상 이제 일본의 하나 남은 거대 MMA경기로서 이런 식의 내용은 팬들에게 불만만을 안겨줄 뿐이다. (자국에서야는 잘 팔리겠지만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홍만초이가 많이 팔리듯이)
그리고 오늘 관심있게본 경기는 3경기 중 하나는 우리의 윤동식선수의 경기 매번 패할때 마다 격투기 팬들은 응원을 해왔고 진화해 나가는 모습으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주었다. 이로써 2연승으로 연승가도로 나가기 위한 발판은 마련했다.
프라이드 대뷔당시 사쿠라바에게 초살 당할때는 어이가 없었지만 그 뒤에 있었던 일본선수(이름이 생각이 안난다.)와의 대전에서 기대치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었고 퀀튼과의 대전에서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으면 만호프를 이길때까지 기다려온 첫승을 이어가니 정말 기분이 좋다.
두번째 멜빈 만호프의 경기는 언제나 파워풀 하다. 이제는 맥도날드로 생각되지 않고 만호프로 인식할 정도로 강하게 자리잡고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도 그 극강의 탄력적이며 빠른고 강한 타격은 상대를 안드로메다로 보내기에는 충분했다.
하지만 레프리가 조금빨리 말린감이 있었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와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경기는 빅 매치였다. 김장담그기의 달인으로 슐츠를 K-1으로보낸 장본인인 세르게이가 오르베임에게 배추절임 당하면서 리벤지가 성사 되었는데 초반의 오브레임이 오분의 힘을 발휘해서 열심히 낚았지만 세르게이가 이번에는 잘 받아쳐서 이긴 경기였다. 역시 오브레임은 스테미나를 늘려야겠다.
오늘 히어로즈는 뭐 기대치를 만족한 경기라서 괜찮은 편이었다.
프라이드의 개몰락으로 UFC로 대거 이동중인 MMA시장에 그래도 K-1이 잘 버팅겨서 그래도 끌어 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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