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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챔피언전이 오늘 열렸다.
선수들은 랜디 커투어 VS 가브리엘 곤자가이다
어느날 갑자기 돌아와 챔피언 팀실비아를 눕히고 챔피언에 오른 커투어와 프라이드에서 이적해 최대의 이슈를 만들기 위해 크로캅의 제물로서 대령했다가 그 크로캅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고 이번 2007년 이변의 대열에 낀 곤자가와의 대결이다.
내가 UFC는 몰라서 잘안봤지만 요즘 프라이드가 개망한 시점에 프라이드선수들의 UFC참전은 흥미를 끌기 좋은 아이템이다. 그리고 그 프라이드 최고의 아이콘을 케이크다운(떡실신)시키고 이번 UFC74 헤비급 챔피언은 최고 흥행카드로서 손색이 없다.
일단 다른 경기들은 별 재미가 없어서 말고! 챔피언전만을 봐서는 곤자가가 원래는 저렇게 개 털리는 캐릭터인가? 하는생각이었다.
1라운드 초반에 들어간 레프트 훅과 정확하기 그지없는 커투어의 펀치스킬은 곤자가를 밀어붙이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고 그에 반해 전혀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 곤자가는 어떻게 펀치스킬이 좋은 크로캅을 이겼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허덕이다가 끝나 버렸다.
뭐 3라운드에 곤자가의 기습 하이킥은 아쉽게도 불발이었지만 어디하나 커투어를 밀어붙이기에는 부족했다.
그리고 레프리 스탑. 챔피언의 교체는 없다.
뭐 3라운드에 곤자가의 기습 하이킥은 아쉽게도 불발이었지만 어디하나 커투어를 밀어붙이기에는 부족했다.
그리고 레프리 스탑. 챔피언의 교체는 없다.
이번 경기를 보면서 정말이지 UFC는 헤비급이 부실하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제 노게이라도 크로캅도 모두 UFC에 가있으니 정말 피튀기는 전장이 되자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노게이라의 챔피언으로서의 등극 그리고 효도르와의 통합 타이틀전이 되었으면 한다. 크로캅은 흥행성면에서는 압도하지만 그래도 난 이 둘의 경기가 더 보고싶다.
경기 영상은 100Mb가 넘어가므로 업이 안돼는군.. -ㅁ-;;; MNCAST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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