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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나름 괜찮은 대한민국 정부의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

by 서민당총재 201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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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리뷰 사이트들을 돌아봅니다.
홍보미션이나 기타 체험 미션등 재미난 미션들도 많고 수익도나고 해서 말이죠.
하지만 요즘 오프라인에서 너무 바쁘게 지내다보니... 리뷰등을 거의 안하게 되었습니다.
어플리뷰도 앱피타이저에 보내는 것 말고는 제 블로그는 거의 손 놓고있는 상태라고 할까요?

그러다 간만에 일찍 집에들어와 리뷰 사이트들을 둘러보다 재미난 미션이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제목부터 조금 어설퍼 보이는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 이 제목을 보고 어디 웹하드 광고하나 이런생각에 클릭을 했더니 정작 웹하드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사이트더군요.


떡하니 대한민국 정부라는 이름이 무섭기도 하더군요. ㅋㅋㅋ
요즘 대한민국 정부가 그닥 인기있는 곳은 아니잖아요.
국가적인 차원에서 홍보를 진행하기에 뭔가 싶어서 사이트를 둘러보니 나름 괜찮은 읽을 거리들이 풍부하게 있어서 놀랐습니다.

원래 공무원이라는 사람들이 만들면 틀에 박혀서 그냥 저냥 기준에 맞춰 글을 적어놓는게 대부분인데 읽어보니 읽어볼만한 것들이 많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 이런 이름은 공무원이 만든거 같은데 내용은 나름 알찼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그리고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정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하부 카테고리입니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인터넷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다양한 장르의 리뷰를 보여주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총 17개의 글들이 주제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올라와 있습니다.
그 하나하나의 글을 읽어보면 재미가 있더군요. 
특히 가을이 되어버려서 그런지 캠핑이나 여행부분이 관심이 가서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에서 '제공하는 캠핑이라는 낭만의 유형'


캠핑이라... 살면서 캠핑을 그다지 해본적이 없습니다.
굳이 기억남는 캠핑이라면 군대죠...아놔....

그럼 대한민국 정부에서 홍보하는 빅데이터는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려는 걸까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빅데이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 주제에 대한 변천과정이라던지 사람들의 궁금증을 기사형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펴본 캠핑에 대한 글은 캠핑붐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캠핑을 가고자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굼금해하는지 등을 데이터를 통해서 보여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막상 이렇게 캠핑관련 글을 읽다보니 캠핑이나 여행등이 가고싶어지기도 하는데,
그에 맞춰 '캠핑이라는 낭만의 유형' 에서는 캠핑 혹은 아웃도어를 하기위한 관심사와 초보자들이 캠핑시에 갖추어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한때 아웃도어 회사에도 몸담은 적(?)이 있었지만 이런 부분은 잘 모릅니다.
많은분들이 캠핑을 검색하면서 연관해서 검색한 것들을 아래의 표로 보여주는데,
이 것만으로도 자신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조금은 더 디테일하게 알 수 있는 도표가 아닐까 하네요.

 
마지막으로는 '캠핑이라는 낭만의 유형'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한 내용도 잘 적혀있습니다.
초보자사 잘 챙기지 않는 것(텐트같은거), 꼭 챙겨야 하는 것들을 작성해 놓았죠.
그리고 초보를 위한 야영장 예약에 필요한 사이트인 국립공원관리 관리공단의 사이트를 링크시켜 캠핑장 예약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놓았더군요.

이렇듯 알고보면 정부 사이트도 중에서도 괜찮은 사이트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잘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들이 많은데,
몇개를 소개하자면 자신의주소를 외국 주소로 변경하는 방법은 우체국 사이트가 가장 괜찮고,
이렇게 캠핑을위해 계획을 잡는다면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도 많은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정리해놓은게 있었는데 어디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마치며...


이 글을 쓰면서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은 제법 괜찮은 컨텐츠라는 생각이 듭니다.
괜찮은 글이지만 글이 언제 올라오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요즘 시대에 글이 올라오는지 마냥 기다리는 유저들이 얼마나 있겠느냐라는 생각이 들고, 이 글들에 대한 피드백을 보낼 수 없는 것이 아직 소통하지 못하는 정보를 바라보는 것 같네요.

적어도 RSS의 기능이나 내보내기 기능들을 추가해서 관련 글들이 SNS를 통해서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이나 소셜댓글,
다음에 올라올 글의 주제나 시간을 알았으면 합니다.
이런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서 조금 아쉬운 이야기로 넘어갔지만,
요즘같이 글은 넘치고 읽을만한 글이 없는 시대에 괜찮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네요.
꾸준한 연재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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