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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조선일보 SNS대작전! 그전에 트위터의 기능을 공부하자

by 서민당총재 201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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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SNS대작전! 그전에 트위터의 기능을 공부하자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진보성격이 강한 유머사이트 입니다. 그래서 보수 진형의 유머사이트인 일베랑 매번 싸움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성향이 개판이지만 오유를 즐깁니다.
사이트의 전반적인 이용방식이 편해서 그렇습니다.


자! 여기에 하나의 게시물이 올라옵니다. 
[스크랩]조선일보 트위터 대작적 ㅎㄷㄷ[BGM]라는 제목의 글이었습니다.

※작성자에 표시되는 동물의피님은 오늘의유머 네임드 이십니다.

이글의 주된 내용은 가서보시면 되는데 -_-;;;
조선일보에서 기사가 하나 뿌려졌고, 그것을 조선일보에서 SNS를 이용해 트위터를 도배하고자하는 일이었습니다.
큰 목적은 트위터상의 이슈를 이용해 젊인이들의 잘못된사고(?)를 고치기위함이 아닐까 하는데...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참...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의 일부를 켭쳐해서그들의 무지함을 조금 소개해보겠습니다.

 

이상한점을 느끼시지 못하셨나요??
이 이미지를 보면 트위터사용자들은 뭔가 이상함을 느낄 것 입니다.
저같이 트위터를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느낄만한 무엇인가가 있는데 ㅎㅎㅎㅎㅎㅎ

혹 트위터 사용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이제부터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설명을 하기위해서는 트위터의 기능에 대해서 알아야합니다.

트위터는 SNS의 대표되는 서비스중에서 가장 간결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능은 간단하게 트윗(Tweet), 리트윗(Retweet), 맨션(Mansion), 쪽지(Direct Message)
이렇게 4가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트윗(Tweet) : 트위터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글 (팔로워공개)
리트윗(Retweet) : 누군가가 작성한 트윗을 자신의 트위터에 트윗하는 것, 트윗 앞에 RT가 붙음(팔로워공개)
맨션(Mansion) : 특정인물을 지칭해서 트윗을 날림, @사용자아이디 형태로 사용(팔로워공개)
쪽지(Direct Message) : 쪽지로 보낸사람과 받는사람만이 볼 수 있음(비공개)

트위터가 무서운 이유는 확장성 입니다.
자신을 팔로우하고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되며, 그 사용자가 다시금 리트윗 할 경우 그 사용자를 팔로우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다시금 글이 배포되어지는 형식이기에 전달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것이죠.

그.런.데!

위의 트윗을 보면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기사작성 12.5 3:11 조선일보 기사가 발행됩니다.
2. 조선일보 기사를 본 트위터사용자가 본 글을 트윗으로 날립니다.
3. 모두 각기 다른 사용자가 12.5 오전 3:27분 리트윗이 아닌 동일한 트윗을 동시에 날립니다.
(리트윗의 경우에는 하단에 리트윗함이라고 적힙니다.)


※리트윗을 했을경우 하단에 작성되는 문구

즉 이는 리트윗이 아닌 그리고 일반 사용자도 아닌 프로그램에 의한 트윗이라는 가능성이 99.9%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왜냐? 모든 사람이 어찌 동시간에 같이 글을 발행할 수있을까요? 그것도 한두명이 아니고 수십명씩이나 말이죠
간단하게 기사가 배포되고 봇을 이용해 같은시간에 동시 발행을 설정해 둔 것입니다. -_-;;

리트윗이라는 아주 편한기능을 놔두고, 굳이 Ctrl+C, Ctrl+V를 한 까닭이 뭘까요? ㅋㅋㅋㅋ
그냥 무지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SNS를 막자고 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저런 거대 자본이 트위터에 수많은 계정을 만들어서 자신들의 의견을
봇을 이용해 돌리는 것을 막고자함이 아닐까요?

자신들을 희생해서라도 SNS를 막으려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 멋진 사람들입니다.

※추가
@paris_jang 님께서 조선일보 봇 리스트를 만드셨습니다.
삭제하실분이나 블럭하실분은 블럭하시기 바랍니다.
https://twitter.com/#!/list/paris_jang/%EB%B8%94%EB%9D%BD%EC%9A%94%EB%A7%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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